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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고 싶었어" '신랑수업' 셋째 유산 장영란, ♥한창에 오열(종합)

입력 2023-03-01 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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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영란이 숨겨두었던 속마음을 고백하며 오열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미혼 남성 스타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장영란은 남편 한창에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하고 싶어?”라고 물었고, 한창은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한창은 같은 질문은 되물었고,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던 장영란은 질문에 바로 답하지 않아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장영란은 “요새 약간 공감을 옛날에 비해서는 조금. 힘들다 그러면 예전엔 고생한다는 얘기를 해줬는데 이제는 ‘이쁜이만 힘들어? 난 안 힘들어?’ 그러니까 그게 싸움이 나는 거다. 나 또한 여보가 힘들다고 그러면 ‘나는 안 힘들어?’ 이러니까”라고 어렵게 입을 뗐다.

이어 “우리가 너무 많이 싸우니까. 처음으로 여보랑 3일 동안 얘기를 안 하고. 나도 예민해진 게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작년에 우리가 안 좋은 일이 있었을 때 그때 나는 쌓인 게 있었어”라고 털어놨다.

부부는 세 번째 아이를 가졌었지만 안타깝게 유산을 경험했고, 장영란은 “너무 행복했어 진짜로. 맨날 유튜브만 보고 늦둥이 그런 거 보고. 너무 설렜거든. 어떻게든 아이를 살리고 싶었거든. 일주일 동안 살려보겠다고 계속 주사 맞고 있었는데 그때 여보가 애들을 봐야 되고 하니까 애들한테 짜증만 내도 나한테 짜증내는 거 같고. 죄스럽고. 서운하더라고”라며 설움의 눈물을 쏟아냈다.

한창은 “미안해. 내가 어떻게 보면 여보 말대로 여유를 더 가지고 봤어야 되는 건데”라며 장영란을 끌어안고 사과했다. 장영란은 “아빠가 준 선물 같았고 그거에 의미 부여를 많이 했다. 그거에 대한 떠나 보내는 거에 대한 애도는 안 했던 거 같다”라며 처음으로 당시의 감정을 설명했다.

한창 역시 “출산하다 산모 사망 그런 게 떠오르는 거야”라며 당시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놨고, “미안해 내가 다 잘못 한 거야. 내가 잘못한 거야. 내가 너무 잘못했구나 놓쳤구나”라고 거듭 사과했다. 장영란은 “여보 지금이라도 얘기해줘서 고마워”라며 사과를 받아줬고, 한창은 장영란에 진심이 담긴 가슴 절절한 손편지를 써와 모두를 감동시켰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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