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민경이 더 씨야 해체 후 근황을 공개했다.
3일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송민경을 만나다' 결혼 기사 오보 이후 해체.. 더 씨야 리더 근황, 한양대학병원 심리치료사'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그룹 더 씨야 출신 송민경은 "티아라 새 멤버로 계약했었다. 근데 갑자기 뉴스 기사가 났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였는데 새 멤버 얼굴 공개하니 내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보다 더 적합한 친구가 이 친구였나보다 마음먹었다. 계약은 구두로 했었다"며 "근데 더 씨야를 대신 만났다. 재미있게 활동을 했지만, 방향성이 좀 달라 자연스럽게 해체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민경은 "결혼 기사가 잘못 나왔다. 정정할 새도 없이 난 연예인을 하지 않을거야 하고 나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누구나 제일 힘든 시기가 있는데 상처를 받는 일들이 많았다. 가장 사랑했던 친구가 1년 정도를 보고 싶다고 했는데 제가 바쁘니까 만나러 가질 못했다. 세상을 떠난 미안함과 상실감과 허탈감도 있고 인생이 진짜 살아갈 의욕과 이유가 없어지니까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어요가 아니라 죽겠구나 싶더라"라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송민경은 "가난해서 알바를 했는데 공황이 좀 왔었다. 정상적으로 이어나갈 수 없었다"며 "처음에는 심리 치료를 많이 받으러 나갔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힘내라는 말이 싫었다. 굉장히 마음이 힘드니깐 가식으로 느껴졌다. 책을 읽고 스스로 치료가 되는 걸 느끼고 아 치료는 스스로 해야 되겠구나 싶어서 심리 치료 공부를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4년 정도 한양대학병원에서 치료사로 일했다. 자폐 아동들 가르치는 일과 부모님들 심리 치료하는 일이랑 일반 성인분들 우울증이나 상담하는 거 두 가지를 했었다"며 "사람이 건강해지면 하고 싶어 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생기는데 심리 치료하는 동안 노래 한소절 안 불러서 용기가 없더라. 자신 있게 뛰쳐나왔는데 또 좋아해줄까 걱정과 함께 송민경이라는 이름을 쳐봤다. 팬이 지금 뭐하는지 정말 모르겠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보고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프로필을 손수 만들고 여기저기 발로 뛰기 시작했다. 어린 나이가 아니라 뭔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갖고 불태우고 싶었다. 후회 없이 할 수 있는데까진 해보자 싶었다"며 "트로트 할 거 같은데 발라드도 함께 하니깐 큰 도전이다. 앞으로 활동도 다방면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