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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강사' 이지영, 요트 직접 구매해 힐링.."아프면 학생들에게 배신자 된다"('꼰대희')

입력 2023-03-05 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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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희' 유튜브 캡처
'꼰대희'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지영 강사가 남다른 힐링 방법을 밝혔다.

지난 4일 김대희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밥묵자. 똥줄타는 밥상스캔들. 1타 강사 이지영VS아내 출타 꼰대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지영 강사는 "학생들을 가르친다. 학생들한테 10년째 24살이라고 우기고 있다. 윤리, 사회를 가르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업무 회의 후 왔다는 이지영은 "학생들과 신뢰감이 중요하다.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했다는 게 학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지 않겠나. 서울대 나왔다"라고 했다.

학교 선생님도 했었다며 "고등학교 선생님도 했었다. 중간에는 칸트 같은 철학자가 되고 싶었다. 해외 유학에 갔다가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 미국에 갔더니 생각보다 적응이 힘들었다. 인종차별도 느꼈다. 인생에서 항상 막혔다고 생각했던 장애물들이 시간이 지나니까 전화위복이 됐다. 사법고시에 떨어졌을 때도 있었는데, 강사가 된 후 알고 난 건 강사가 더 적성이었다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인기 비결로 "학생들이 1년 동안 강의를 들으면 한 강사의 강의를 100시간에서 120시간을 들어야 한다. 작은 패드 화면으로 저를 120시간 만나야 하지 않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필기도 예쁘게 하려고 했다. 역경과 고난을 이야기하며 희망을 줬더니 동기부여가 된다고 하더라. 저를 통해서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는 학생들도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지영은 "부모님이 대학교육을 받지 못하시고 트럭, 호떡 장사, 간병인을 하며 저희를 키우셨다. 반지하에 살면서 수해를 입은 적도 있다. IMF 때 월세 보증금까지 날ㄹ서 시골에 아궁이 있는 집에 살았다. 급식비도 못 냈다. 오히려 학원 한 번 다녀본 적 없다. 크고 나니까 강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아파서 강의를 못한 적도 있다며 "제가 아프니까 '지영쌤 어떡해'가 아닌 '내 수능 어떡해'라는 반응이 나오더라. 제가 아프면 학생들에게 배신자가 된다. 그래서 요트를 샀다. 바다에서 생각도 정리하고 힐링하고 회도 떠먹으며 힐링하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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