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전도연과 정경호가 동시에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 최종회에서는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소개팅을 했던 혜연(배윤경 분)과 우연히 만난 치열은 “잠깐 커피 한 잔 하자”는 말에 이끌려 갔다가 누군가에게 사진을 찍히고 말았다. 혜연은 “저 유학 가요”라며 치열과 마지막 인사를 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온통 치열이 행선과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루머로 가득했다.
전화를 받지 않는 행선에 치열이 “나 진짜 어떡하지?”라며 발을 동동 구르자 효원(이아진 분)은 “그분이랑 끝까지 갈 마음 있으신 거죠?”라며 백화점으로 데려갔다. 치열은 반지를 고르며 행선에게 프러포즈를 할 준비를 했다.
긴장하며 반찬가게로 향한 치열은, 행선이 보이지 않자 안절부절 못했다. 밤이 늦어서야 돌아온 행선은 대뜸 “우리 결혼해요”라고 말을 꺼내고는 “찜이라도 해놔야겠다 싶더라고요, 오늘 보니까. 내가 너무 방심했구나, 여유를 부렸구나. 나 지금 프러포즈하는 거예요”라며 반지를 꺼냈다.
예상치 못한 행선의 프러포즈에 “이게 아닌데”라며 당황한 치열은 자신이 준비한 반지를 꺼냈고, 이내 무릎을 꿇고 “우리 결혼합시다”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해이 수능 끝나고 결혼하자”는 치열에게 행선은 “해이 수능 끝나고, 나 스포츠지도사 붙으면 그때 하자”고 했다.
해이(노윤서 분)와 친구들이 무사히 수능을 마치고 의대에 입학한 후에도 행선은 여전히 자격증 공부 중이었다. 치열은 행선의 합격 발표 날이 되자 긴장되는 듯 강의 도중 안 하던 실수를 해 “미안해 얘들아. 오늘 너무 중요한 일이 있어서”라고 사과를 하기도.
학생들에게 행선의 합격 소식을 전하며 결혼 축하를 받은 치열은 행선에게 “사실 매해 결혼식장을 예약하고 해약 위약금을 내왔다”고 고백하며 “올해는 안 내도 되겠다”고 자축했다.
한편 후속으로는 이지아 주연의 ‘판도라: 조작된 낙원’이 11일 토요일부터 9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