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지아가 충격적인 기억을 떠올리며 첫회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11일 밤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 (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는 15년간 잃었던 기억의 단편을 떠올린 태라(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운하우스 멤버이자 IT기업 '해치'의 의장 표재현(이상윤 분)의 아내인 태라는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의식을 잃은 동안 어린 여성이 수많은 남자들과 격투를 벌이는 장면을 본 태라는 깨어난 후 이를 "이상한 꿈을 꿨어"라고 표현하며 "그 여자애가 나인 것 같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15년 전 어떤 사고로 인해 기억 회복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해치’ 3인방은 신작 발표회 성공을 기념해 도진(박기웅 분)의 집에서 파티를 벌였다. 태라는 연락 없이 오지 않는 언니 유라(한수연 분)를 걱정했지만, 유라는 이미 은밀히 도진의 집 안에 들어간 상황. “해수 오면 어쩌려고 들어왔냐”며 안절부절 못하던 도진은 “늦게 온다며”라고 유혹하는 말에 결국 유라와 격정적으로 입을 맞췄다.
회의 취소로 일찍 귀가한 앵커 해수(장희진 분)는 여자 귀걸이를 발견하고 도진을 의심했다. 이어 아버지인 고태선 대통령(차광수 분)이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던 트라우마까지 발현했고, 괴로워하는 해수를 절친한 태라가 위로해줬다.
해수는 의문의 퀵을 통해 한 여성의 사진을 받았다. 사진 뒤에는 ‘이름은 오영. 고태선 살해 진범. 찾고 싶으면 한울정신병원으로 와’라고 적혀 있었다. 사진 속 학생은 태라의 꿈 속에 등장했던 그 여성. 해수를 찾아 왔다가 이 사진을 보게 된 태라는 “나도 같이 가자”며 함께 한울정신병원으로 가길 자청했다.
태라가 들어간 병원의 별채는 꿈 속 그 공간이었다. 살인 병기로 훈련 받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 태라는 “내가 오영이었어”라고 깨달았다.
한편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매주 토,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