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의욕을 잃은 자영업자가 마음을 다잡기 위해 찾아왔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보살들의 조언을 듣고 새 마음으로 돌아간 사연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참칫집을 운영하는 40대 자영업자가 “일이 너무 하기 싫다. 정신 차리게 해달라”며 찾아왔다. 그는 “원래는 3대째 사진관을 운영했다”며 “코로나19 때 행사가 없으니 운영이 어려워졌다. 지인의 권유로 참칫집을 시작했다”고 설명, 그러나 오픈 초기와는 달리 현재는 의욕을 잃은 상태였다.
“최근 사진 관련 큰 프로젝트가 들어와 참칫집은 휴업 중”이라는 사연자의 말에 서장훈은 “그럼 다시 사진 일을 하는 건 어때?”라고 물었다. 그러나 사연자는 “그만두며 거래처를 다 주변에 넘겨줬고, 매번 이런 프로젝트가 있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사연자에겐 다른 문제가 있었다. 주 5~6일 술을 마시는 탓에 영업 시간도 일정치 않고 의욕도 떨어진 것. 배달 장사도 하지 않고 모아둔 자산도 없다는 그의 말에 서장훈은 “사진을 하든 참칫집을 하든 이런 식이면 성공할 수 없다”며 “네 인생에 대한 마인드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일침했다.
“매일 아침마다 ‘열심히 해야지’ 하는데 안 되니까”라는 사연자의 변명에 “네 주위에 돈 열심히 버시는 분들 보면 답이 나올 거야. 너처럼 해서 돈 번다는 사람은 머리털 나고 본 적이 없어”라고 물러서지 않기도.
서장훈은 “여기 나왔던 분들도 그렇고 TV에 나온 성공하신 사장님들 보면 하루 종일 노력해.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 고민하고 좋은 재료 구하려고 아침부터 뛰고”라며 “이대로 나이 들면 구차해져.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하루하루 술이나 까면서… 너 아이들 나중에 결혼할 때 TV 하나 사 주고 말 거야?”라고 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사진관은 15년 동안 운영했다는 말에 “그럼 끈기가 아예 없는 건 아니네”라고 안심한 서장훈은 “메뉴도 개발하고 치열하게 연구해. 새로운 마음으로 점심에도 문 열고”라고 마음을 다잡아줬고, 이수근은 “오시는 손님들 사진을 찍어드려”라며 사연자의 전공을 이용한 차별점을 제시하며 응원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20분에 KBS Joy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