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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양자경 '여성' 발언 삭제 논란에 "왜곡 의도 없었다"[공식입장]

입력 2023-03-14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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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SBS 측이 배우 양자경의 수상 소감을 왜곡했다는 논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SBS 보도국 측은 헤럴드POP에 "기자가 기사를 발제한 취지와 리포트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는 해당 배우가 아시아계 여성으로서 '차별의 벽'을 넘어 성취를 이룬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었다. 의도를 갖고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는 점, 헤아려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And ladies'라는 말이 갖는 함의가 있기에 디지털 콘텐츠를 모두 수정했다. 앞으로 인터뷰이의 메시지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게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자경은 아시아인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양자경은 "여성 여러분(And ladies), 다른 이들이 당신의 전성기가 지났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세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나 SBS 측은 보도 과정에서 여성 언급 관련 번역과 음성을 모두 삭제, 양자경의 의도를 왜곡했다며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결국 SBS 측은 영상을 삭제한 뒤 해당 부분을 포함한 재편집분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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