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동윤이 설인아를 구하기 위해 목숨 건 작전을 펼쳤다.
2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오아시스’에서는 이두학(장동윤 분), 오정신(설인아 분), 최철웅(추영우 분) 세 남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두학의 여동생 이정옥(신윤하 분)은 공장 노동운동에 깊이 빠져들었고, 구사대로 활동하는 이두학과 갈등을 빚었다. 이정옥은 깡패 짓을 하는 이두학을 경멸했고, 이두학은 점암댁(소희정 분)에 이정옥을 잘 감시하라 신신당부했다.
이두학은 자신을 추궁하는 이중호(김명수 분)에 “깡패합니다”라고 반항적으로 대들었고, 손찌검을 하려는 부친에 “왜요. 늘 그랬던 것처럼 때리시죠. 이것이 다 아버지 때문이잖아요”라고 언성을 높였다.
점암댁은 부자 사이에서 “네가 얼마나 착한 놈인디”라며 말려보려 했고, 이두학은 “엄마는 몰라요. 가진 것도 없고 배운 것도 없는 전과자가 뭘 할까요. 고향에 내려가서 농사라도 지을까요? 농사 지을 땅은 있어요?”라고 조소했다.
이어 “감방 가라고 해서 감방 갔고. 할 수 있는 게 깡패밖에 없는데 그것도 하지 말라고 하면 그냥 죽을까요”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이두학은 “난 분명히 아버지 아들 아닐 겁니다”라는 말을 남긴 뒤 먼저 자리를 떠났다. 아들의 한 서린 눈물에 이중호 역시 눈물을 쏟아냈다. 오만옥(진이한 분)에 약점을 잡힌 최철웅은 또 다시 그에게 휘둘리게 됐고, 오정신은 극장 사업과 관련한 경쟁사에 납치를 당했다. 이두학은 납치 당한 오정신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수세에 몰리는 작전을 펼쳤고, 유영필(장영현 분)의 세력에 집단 린치를 당했다. 거의 목숨을 걸다시피 한 작전에 김형주(도상우 분)는 “그 여자는 너한테 뭐냐”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한편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