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영현이 한재영을 쳤다.
2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오아시스’에서는 이두학(장동윤 분), 오정신(설인아 분), 최철웅(추영우 분) 세 남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정신은 깡패짓을 그만두지 않는 이두학에 화를 냈고, 최철웅은 두 사람의 갈등을 부추겼다. 최철웅은 오정신이 자리를 떠나자 “형한테 진 빚이 있는 건 맞아. 그런데 이런 식으로 갚는 건 아닌 것 같다고”라며 살인죄를 대신 뒤집어써준 대가로 자신이 휘둘리는 것을 탐탁지 않아했다.
이에 이두학은 “내가 뭘 하는 놈이건 또 네가 뭘 하는 놈이건 너는 내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갚아야지”라고 조소했고, 최철웅은 “알았어. 알았다고. 그런데 정신이는 엮지마”라며 한 발 뒤로 물러났다.
이두학은 “엮은 적 없어. 그래서 이사도 간 거고. 그리고 너도 마찬가지여. 너는 정신이를 나한테 뺏기는 것이 두려운 것이여. 왜? 넌 지고는 못 사는 놈이니까. 그런데 그것은 사랑이 아니고 욕심이야”라며 동생의 삐뚤어진 마음을 비난했다.
염광탁(한재영 분)이 벌이는 지저분한 일들과 부조리한 업무 처리에 학을 뗀 이두학 무리는 자신들이 조직을 접수할 때인지 시기를 가늠하려 했다. 김길수(송태윤 분)는 ”우리가 접수하자. 이놈들한테는 얼마나 뛰어난 사냥개냐가 중요해. 크게 한탕해서 벗어나자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건데”라며 찬성에 힘을 실었다.
반면 김형주(도상우 분)는 “신중하게 생각하자. 이 사람들 우리 세계하고 차원이 달라. 여기 있는 우리들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일 수도 있는 사람들이야”라며 이성적으로 판단하려 했다.
방송말미 유영필(장영현 분)은 염광탁을 쳤고, 이두학은 피칠갑이 된 상태로 잡혀왔다.
한편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