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포천에 위치한 신혼집 때문에 갈등이 극에 달한 위기의 결혼 2년차 신혼부부가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생활 중 위기에 놓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신혼집 위치 때문에 갈등을 빚고 있는 부부가 고민을 안고 등장했다. 결혼 2년차에 24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다고 밝힌 부부는 행복해 보이는 결혼 사진과 다르게 핏대를 세우며 다투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내가 잘못했네 내가 성급했네”라고 비꼬아 말했고, 아내는 “그래서 나라는 사람을 데리고 못 살겠다는 거야?”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흥분하는 아내에 남편은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면 진짜 싫어 진짜”라고 감정적으로 대응했다.
부부 갈등의 원인은 신혼집으로 마련한 포천에서의 생활이었다. 아내는 “결혼하게 되면 포천에 와서 살아야 한다고 해서 너무 충격을 받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남편은 “자기 미용실을 하고 있었고 그것도 정리해야 하고 시댁이랑 붙어있고 자기 아는 사람 하나도 없고 그것 때문에 정말 오기 싫어했다”라고 전했다. 아내는 “그걸 꼬시기 위해서 (남편이)약속을 무턱대고 했다”라며 또 다른 갈등의 원인인 약속을 꼬집었다. 아내는 “처음에 연애했을 때처럼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