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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 차주영에 청혼…가족들에 임신 들킨 백진희 “낳을 거야, 이 아이”(종합)

입력 2023-04-02 21: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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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안재현이 차주영에게 청혼을 했다.

2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4회에서는 결국 결혼을 결심하는 태경(안재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두(백진희 분)는 동욱(최윤제 분)이 준 리스트 속 여성의학과를 차례로 찾아갔지만 “병원이 너무 작아”, “여긴 너무 오래 됐어”라고 꺼려 해 막상 임신중단 수술이 내키지 않은 듯 보였다. 미혼모의 자립을 도와주는 행사에 간 연두는 태경과 마주쳤다. 태경은 앞서 연두가 억지로 인옥에게 술을 먹였다는 자신의 오해를 풀고 연두에게 미안함을 느꼈던 바. 먼저 인사하려 했지만 연두가 무시하고 지나치자 죄책감을 느꼈다.

한편 자원봉사 차 행사에 갔던 태경은 연두의 전 남자친구인 준하(정의제 분) 역시 행사에 참가한다는 걸 알았다. 강연을 듣다 강연자 리스트에서 준하의 이름을 발견한 연두는 급하게 행사장을 빠져나오다 멀리서 준하를 발견했고 태경이 나타나 연두를 숨겨줬다. “사람을 아주 쓰레기 취급 하더니 왜 도와줬어요?”라고 의아해하는 연두에 태경은 “그날은 내가 지나쳤어요. 오연두 씨가 아니라 내가 감정적이었어요”라고 사과했다.

연두는 태경을 데리고 아이스링크장에 가 스트레스를 풀었다. 위험하다고 우려했던 태경 역시 스케이팅에 동참했다. 고등학생들과 부딪혀 넘어질 뻔한 연두를 감싸 안아 구하기도. “여기 오니까 시원해졌다”는 연두의 말에 웃던 태경은 “아까 거긴 왜 왔냐”고 미혼모 행사에 온 이유를 물었다. 연두는 “처음에는 당연히 애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얘가 살려고 애쓰는 게 꼭 나처럼 느껴져요”라고 애틋해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악연의 고리를 끊는 듯 했다.

인옥(차화연 분)의 이혼 선언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가족들을 보고 마음이 불편했던 태경은 쓰러진 금실(강부자 분)의 병원으로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죄하며 “원하시는 대로 다 하겠다”고 했다. 금실은 “뭐든 다 내 뜻대로 살아야 한다”며 으름장을 놨고, 말 없이 병실에서 나온 태경은 세진(차주영 분)에게 “아이도 사랑도 없는 형식적인 관계. 이 조건, 아직 유효해?”라며 “결혼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인옥은 결국 연두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동욱은 “걱정 마, 누나 애 지울 거야”라고 했지만 “못 지우겠어”라며 고개를 숙인 연두는 “낳을 거야, 이 아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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