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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손민수, 결혼 앞두고 오열 "미루지 말걸 후회돼..父 평생 있을 줄"

입력 2023-04-03 16: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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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임라라, 손민수가 마술쇼를 보며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2일 개그맨 임라라, 손민수의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에는 '하늘에 계신 아빠에게 청첩창 보내는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임라라, 손민수는 이날 마술 공연을 관람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다 임라라는 불현듯 손민수에게 받은 프러포즈 반지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이때 마술사 이은결이 등장했고, 그는 거짓말처럼 임라라의 반지를 돌려줘 두 사람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이은결은 두 사람의 4년 전 사진과 최근 웨딩화보를 순식간에 바꾸치기 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손민수는 "눈 앞에서 펼쳐지는데도...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사진 조각들이 하나의 큰 사진으로 완성되며 마법 같은 마술이 이어졌다.

이은결은 이때 "사진 이면에는 시간들이 담겨있다. 두 분 사진 이면에 담긴 이야기를 해드리려 한다"고 운을 띄웠다. 사진을 본 임라라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들의 모습이 사진 속에 임라라, 손민수의 모습과 함께 나타났던 것.

이어 이은결은 "두 분이 힘들 때마다 보이지 않는 것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한참 동안 휴지를 손에서 떼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이은결의 마음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울음을 그친 임라라는 "제가 일이 너무 바빠서. 그리고 원래 자식들은 부모님이 평생 옆에 있을 줄 알잖냐"며 "그래서 저도 계속 그렇게 계실 줄 알고 결혼 같은 것도 천천히 미루고 있었다. 그런데 (아빠가) 아프시다는 걸 알고, 그냥 빨리 결혼하는 모습 보여드릴걸 후회가 남았다. 그런데 은결님이 보여주시니까 그런 걱정이 없어진 것 같다.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신 것 같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손민수도 "둘만 있을 때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며 "'라라야 근데 우리 결혼식 때 둘다 아버님이 하늘에서 보고 계시겠네' 했다. 둘만 할 수 있는 얘기였다. 그런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손민수는 아버지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실망만 시켜드리는 아들이었는데도 장난스럽게 '아빠 예비 며느리 되게 예쁘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여 감동을 더했다.

한편 임라라, 손민수는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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