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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만취운전' 김새론, 생활고-소녀가장 호소 통했을까..내일(5일) 선고

입력 2023-04-04 16: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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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사진=헤럴드POP DB
김새론/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만취 상태로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에 대한 1심 선고가 내일 내려질 예정이다. 어떤 법의 심판이 있을지 주목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오는 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김새론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8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김새론에게 벌금 2천만원을, 방조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동승자에 대해선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새론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 "피고인은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다시는 이와 같은 범죄를 안 하려고 한다"며 "술을 멀리하고 보유한 차량도 매각했다. 피해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새론이 이전에 짧은 거리도 대리 기사를 반복해 연락했으며 재범률이 낮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김새론의 생활고를 들어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변호인은 "현재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기 때문에 피고인 가족들도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막대한 피해 보상금을 모두 지급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최대한 선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 '아저씨'를 통해 천재 아역배우로 불리던 김새론은 지난해 5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수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주변 상점 등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일대 피해가 벌어져 충격을 안겼다. 이후 김새론은 자숙중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했으며 현재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김새론이 자숙중 또 술자리를 가졌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방송을 통해 재력을 과시했던 데다, 사고 후 국내 10대 로펌으로 꼽히는 대형로펌을 선임한 김새론의 생활고 호소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들이 이어지며 여전히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새론 측 변호인은 이와 관련해 "그간 벌었던 돈을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는 데 써왔고, 이번 사건 이후로 광고 등 위약금을 몰게 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과연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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