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프로 골퍼 이승민 선수의 스토리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프로 골퍼 이승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진한 프로는 ‘세계 최초 유일무이’, ‘골프계의 우영우’ 등의 수식어를 가진 프로 골퍼 이승민 선수에 대해 “KPGA 자격증을 딴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연예계의 골프 고수로 유명한 개그맨 김국진은 “다른 사람이 극복해야 될 것을 본인이 더 많이 극복해서 더 대단한 사람”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장애인 US 오픈의 초대 우승자인 이승민 선수의 눈부신 결과 뒤엔 아들에 헌신한 어머니가 있었다. 이승민의 어머니는 처음 아들의 발달장애를 알게 되었을 때를 떠올리며 “아이를 데리고 회색 동굴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승민 선수는 2살 무렵 선천적 자폐성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고, 이승민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 승민이가 너무 힘들고 그럴 때는 애 손을 잡고 아파트 옥상을 올라가야 하나 그런 생각 안 해봤던 것도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골프를 시작하면서 이승민은 달라졌다. 이승민의 어머니는 “의사소통이 어려웠던 아들이 처음으로 하고 싶었던 것이 골프였다”라고 전했다. 골프를 하면서 장애등급은 2급에서 3급으로 올랐고, 사회성도 좋아졌다.
이승민의 아버지는 “6살 때는 저랑 대화가 안 됐다. 기본적으로 눈 마주치고 손잡고 이런 거”라며 지금의 변화를 대견해했다. 이승민은 식당에서 주문도 혼자 할 수 있었고, 부모님께 음식도 담아드릴 수 있게 됐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