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유아인이 마약류를 상습 투약했다는 정황을 경찰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한국일보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 당시 배우 유아인의 모발 0~3cm, 3~6cm 부분에서 4종의 마약류가 검출됐다며, 각기 다른 감정 단위에서 모두 양성 반응을 보인 건 상습 투약의 유력한 근거라고 보도했다.
수사기관에서는 일반적으로 모근으로부터 3cm 단위로 모발을 잘라 투약 기간을 판정한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가 한 달에 약 1cm임을 감안, 0~3cm에서 검출되면 3개월 이내, 3~6cm에서 검출되면 3~6개월 사이 마약을 했다고 추정하는 것이다.
이에 경찰은 유아인을 두고 1회성 투약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매체는 다만 경찰은 정확한 투약 시점 및 방법을 특정하지 못해 처벌까지 난항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달 27일 오전 9시 20분께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아인은 대마 투약 혐의는 일부 인정하면서도 코카인 투약은 부인하고 있다. 프로포폴과 케타민 남용은 '의료 목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유아인을 한 차례 더 불러 신병처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