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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고백' 원슈타인 "내 전담 외에도 괴롭혔던 학생 20~30명"('금쪽')

입력 2023-04-14 11: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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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원슈타인이 학교폭력을 당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14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측은 가수 원슈타인이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하는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원슈타인은 "학생 때는 (학교가) 사회의 전부잖냐. 그런데 그 세상을 포기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학교나 그렇듯 무섭고 거친 아이들이 있었고, 저를 장난이라며 퍽 쳤다. 그런데 정말 (장난이 아니라) 뻑 때린 거였다"고 아픈 경험을 털어놨다.

사연을 들은 오은영은 가해자가 몇 명 정도였는지 물었다. 원슈타인은 "거의 전담하다시피 했던 친구가 1명 있었다. 그 외에도 레이더망에 제가 들어갔던 친구는 너무 많았다. 거의 20~30명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괴롭히는 사람 자체랑 있는 게 싫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너무 눈에 많이 보이고, 그래서 항상 잠을 자려고 했다. 왜냐하면 적으도 자는 사람들은 안 건드릴 것 같았다"고 말했다.

원슈타인은 "제가 인생에서 제일 좋아했던 것이 축구와 음악이었다"며 어느날 불편한 학생들 속에서도 축구를 하기 위해 용기를 냈던 경험을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과거에) 저와 친했다가 그런 무서운 친구들과 어울리게 된 친구가 있었다"면서 "잠깐 저랑 안부를 묻고 축구 얘기를 했다. 그때 덩치 큰 친구가 갑자기 와서 제 친구보고 '너 왜 이런 애랑 말하고 있어?' 하며 그 친구를 데려가더라"고 상처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또 원슈타인은 "돈을 뺏겨본 적도 있다. 안줬을 때 생길 일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껄끄러운 상황이 있을 것 같았다. '안그래도 괴롭히는 애들이 있는데 추가로 얘까지 생긴다고?' 이런 생각이었다"며 "그래서 그 자리에서 좋게 끝나고 싶었다. 친한 친구한테 빌려주는 것처럼 주고 싶었다. 그래야 자존심이 안상할 것 같았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해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오늘(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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