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故 서세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족들이 장례 절차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방송인 출신 사업가 故 서세원은 지난 20일 향년 67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캄포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사망, 갑작스러운 비보가 충격을 안겼다.
고인의 임시 빈소는 캄보디아 프놈펜 사원에 마련된 상태로, 재혼한 아내와 가족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22일 KBS가 공개한 빈소 현장에 따르면 지인들이 서둘러 만든 이곳은 쓸쓸한 모습이었으며 유족들이 시신 운구 절차를 알아보러 공항에 향하면서 교민 몇몇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태다.
故 서세원 측은 한국에서 유족들이 도착하면 장례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 딸 서동주 측도 부친의 사망을 확인하고 장례 절차에 대해 가족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앞서 입장을 밝혔다. 서동주가 캄보디아 현지에 도착한 만큼 곧 장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교민들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지병 당뇨를 앓았다. 또한 故 서세원이 사망한 병원은 그가 투자한 곳으로 간호사의 면접 역시 사망 당일 고인이 직접 봤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가 없어 면접을 보러 온 간호사가 직접 고인에게 주사를 놓았고, 영양 주사액을 맞는 과정에서 사망에 이르렀다는 것. 캄보디아 외사국 경찰은 돈을 받고 의료 행위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간호사에 대한 처벌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서세원은 지난 1981년 서정희와 결혼했지만 2014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서세원은 서정희 폭행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두 사람은 협의이혼했다. 지난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와 재혼, 최근에는 캄보디아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