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이 영원한 하늘의 별이 됐다.
故 문빈은 오늘(22일) 영면에 들었다. 가요계에 따르면 발인식은 유가족과 아스트로 멤버, 소속사 관계자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조용히 이뤄졌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전날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며 "아스트로 멤버들과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잘 보내드릴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한 바 있다.
문빈은 지난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특유의 밝은 미소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던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황망함으로 이어진 한편, 다정했던 그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는 많은 이들의 애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문빈의 팬들은 물론 방송가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유명했던 그의 배려심 가득했던 성품은 더욱 먹먹한 슬픔을 낳았다.
친동생인 빌리의 문수아에게도 더없이 다정한 오빠였다. 최근 문수아와 함께 출연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 문빈은 번지점프를 하며 "2023년 수아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고 본인 대신 동생을 위한 소원을 빌었다. 특히 생전 문빈이 휴대폰 케이스마다 항상 붙이고 다녔던 여성 캐릭터가 문수아였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며 동생을 향한 고인의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했다.
故 문빈과 각별한 절친이자 동갑내기 '98즈'로 사랑 받았던 세븐틴의 승관과 비비지 신비는 비보 이후 고인의 SNS 계정을 조용히 팔로우하면서 그리운 인사를 대신했다. 이들은 여러 방송에서 돈독한 케미를 과시한 바 있고, 신비의 경우 소꿉 친구이자 아이돌 활동을 함께한 18년지기로 알려져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장성규, 김호영, 권혁수, 박슬기, 방탄소년단 RM, 동방신기 유노윤호, 샤이니 키와 태민 등 가요계 선후배들도 추모에 동참했다. 그룹 SF9 찬희는 발인식이 있던 22일 아무 말 없이 문빈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어린 시절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꼬마 동방신기'로 아역 활동을 함께한 인연이 있고, 찬희 역시 슬픔 속에서 故 문빈을 추억하며 그를 떠나보냈다.
그를 아꼈던 사람들, 인연을 맺었던 이들 모두 슬픔 속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꽃다운 나이에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 故 문빈. 모두에게 예쁜 웃음과 추억을 선물해준 그가 평안하기를 바란다.
한편 故 문빈은 지난 2006년 그룹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서 어린 유노윤호를 연기하며 '꼬마신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아이돌 데뷔해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