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수찬이 첫 출연부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시청률은 전국 기준 5.7%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전체 1위에 등극했다. 특히 김수찬이 주현미와 함께 식사하며 신곡 '내가 울지 않는 이유'에 자신의 가정사를 녹여낸 건 처음이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7.0%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김수찬은 최연소 '살림남' 멤버로 첫 합류했다. 김수찬은 수산시장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상인들에게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등 '살림남' 홍보에 나섰다.
이후 김수찬은 자신의 집에 방문한 주현미를 위해 '찬마카세' 요리를 대접했다. 두 사람은 33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케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고, 김수찬은 주현미와 5시간 반 넘게 통화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고, 주현미는 "내가 수찬이를 많이 생각하는 걸 네가 알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수찬은 주현미와 대화를 하던 중 최근 발매한 '내가 울지 않는 이유'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김수찬은 "데뷔 이래 제일 느린 곡을 냈다. 방송에서 간접적으로 가정사를 이야기한 적 있어도 곡으로는 처음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주현미는 "힘든 시간이 꽤 있었는데 참 밝다"고 다독거렸고, 김수찬은 "별로 내색하고 싶지 않았다. 내 과거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과거이기도 하고 엄마가 고생한 걸 들춰내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본 김수찬은 "13년 동안 가수로 활동하면서 이제 대중이 알아봐 주신다. 그전에는 다른 분들이 메인으로 계신 자리에 내가 다른 분들을 더 빛나게끔 했다"라며 "이제는 '살림남'을 통해서 내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진짜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BS 2TV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살림남'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