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구혜선이 국민 메신저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4일 유튜브 '1q60 일큐육공'의 '아싸재판'에는 '구혜선 “카톡을 왜 깔아요?”...이게 맞아?'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재판에서 스스로 "아싸(아웃싸이더)"라고 밝힌 구혜선은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서도 아싸인 척하고 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게 됐다. 먼저 성균관대 영항학과 재학 중인 그는 대학생으로서도 아싸냐는 질문에 "아싸이고 싶은데 조별과제 할 때는 인싸 한다. 과제를 잘 해야하기 때문에 조장을 한다"며 "지금은 6인 1조와 3인 1조와 5인 1조 세 개를 듣고 있다. 모두 졸업하려면 들어야 하는 수업"이라고 설명했다.
'혼밥'은 얼마나 자주 하고 있을까. 구혜선은 "자주 혼밥을 하기보다는 집에서 먹고 간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복학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을 하는 동안 학교를 못 가서 배움이 너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구혜선의 성적표가 등장했다. 대부분 학기 모두 학점 4.0을 웃돌아 "과탑 아니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구혜선은 "과탑이죠"라고 인정하며 "강연을 했는데 그 소식을 알리는 게시물로 올린 것"이라고 성적표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해당 강연에 대해서는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 구혜선에 대한 강연을 했다. 데뷔를 어떻게 했고, 어떻게 알려지게 됐고, 나와 친해지는 작업을 했다는 이야기였다"며 "지금은 나랑 제일 친한 친구다. 원래는 혐오하는 관계였다. 타인이 나를 부정하니까 저도 저를 부정하는 시간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누군가 나를 부정하는 에너지가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구혜선이 '아싸'라는 점에 의문이 제기됐다. 촬영장에서도 아싸였느냐는 물음에 구혜선은 "연기하면서 잘 안친해지는 편이다. 저는 저인데 거기서 연기하는 인물은 다른 캐릭터니까, 그걸(친해지는 걸) 잘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그게 잘 안되는 편이었다"고 회상했다.
구혜선이 생각하는 아싸의 기준은 혼자 잘 노는 것이라고. 그는 "연락도 오면 받는데 제가 먼저 하는 경우는 정말 거의 없다. 그런데 저는 카톡이 없어도 정말 불편함을 못 느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조별과제 때문에 카톡에 가입했다. 2020년부터 썼다. 그 전엔 문자와 이메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전국민이 쓰는데 불편하지 않느냐는 말에도 "전국민이 쓰는 줄 몰랐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