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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태양 "♥민효린 바퀴벌레 된다면? 곱등이 아니라 다행"[종합]

입력 2023-04-27 15: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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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캡처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태양이 유쾌한 입담으로 '컬투쇼'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태양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군대도 잘 다녀오고 그 사이에 너무나 감사하게 아기도 태어났다. 너무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또 새 앨범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냈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가 17개월이다. 초반에는 저를 닮았는데 점점 와이프 얼굴이 많이 나오더라. 밖에 나가면 다들 아들인 줄 모른다. 딸인 줄 안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6년 만에 새 앨범 'Down to Earth'를 발매했다. 이에 대해 그는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이다. 지난 시간 동안 제가 느낀 감정과 생각들이 고스란히 잘 묻어난 앨범이다"고 소개했다.

해당 앨범은 블랙핑크 리사가 참여한 '슝!'과 빈지노가 참여한 'Inspiration', 방탄소년단 지민이 참여한 'VIBE'가 수록돼 화제를 모았다.

태양은 리사에 대해 "14살 때 혼자 태국에서 와서 있는데 마음이 짠하더라.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 이 친구는 잘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세계적으로 잘하고 있고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빈지노와의 인연에 대해 그는 "군 생활을 같이 한건 아니고 지상군 페스티벌이 있는데 그 공연을 준비하려고 모여서 처음 만났다. 한 달 동안 준비하면서 엄청 친해졌다. 5명이 모여서 '군뱅'이 됐다"고 밝혔다.

태양은 "곡 작업을 하는데 빈지노 형이 하면 너무 잘 어울릴 거 같더라. 준비하는 곡이라고 들려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 피처링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해주셨다"며 웃었다.

방탄소년단 지민과의 작업 비하인드를 묻는 질문에 태양은 "저희 회사 테디 형이 이 곡을 두고 얘기하진 않았지만 '지민이와 태양이가 멋진 곡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 생각이 나서 이 작업을 해볼 거냐고 물어봤는데 좋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롤 모델로 태양을 꼽았다. 이에 대해 태양은 "몸 둘 바 모르겠다. 워낙 잘하고 계신대 언급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태양은 자고 일어났는데 아내가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떨 거 같냐는 물음에 "곱등이가 아닌 게 다행이다. 바퀴벌레 정도는 소중하게 모시겠다"고 답해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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