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김미려와 오나미가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김미려가 스페셜 DJ로, 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9월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한 오나미는 "결국 유부녀가 됐다"는 김미려의 인사에 "꿈에 그리던 유부녀가 됐다"고 답했다.
김미려는 "한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연애상담 비슷하게 했었다. 남자를 만날 수가 없다고 하길래 '나미야 돌아다녀라. 술 마시고 자빠져라'라고 항상 그랬다"며 오나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오나미에게 "결혼하니까 어떠냐"고 물었고 오나미는 "너무 좋고 주변에 결혼을 장려하고 있다. 결혼은 해야 한다"며 "예전에는 집에 들어가면 제가 불을 켜고 어두운 집에 혼자 있었는데 요즘은 환한 집에서 남편이 반겨주고 같이 야식도 먹고 너무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미려는 "저희 남편은 방에 들어가면 나오질 않는다. 게임과 결혼을 했나 보다. 환장하겠다. 키보드를 무슨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친다. 꼴 보기 싫어 죽겠다"며 "술 먹다가 옆모습만 쳐다만 봐도 눈물이 났었다. 나에게 와준 정성윤 씨가 감사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저희는 연애할 때부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달달한 신혼 케미를 자랑했고 김미려는 "우리도 그랬다. 그런데 애 낳고 나니까 아주 엉망진창이다"고 말하며 현실 부부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미려는 오나미에게 "최근에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오나미는 "작년에 결혼하고 축구 시합이 있어서 바로 신혼여행을 못 갔다. 타 방송에서 신혼여행을 보내주신다고 해서 같이 갔다"고 답했다.
오나미는 "발리로 갔는데 너무 재밌었다. 제가 좋아하는 김민경, 박소영 씨가 서프라이즈로 와줘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