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닥터 차정숙'VS'김사부3' 10% 돌파‥메디컬물의 피튀기는 접전

입력 2023-04-29 12: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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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한석규/사진=민선유기자
엄정화, 한석규/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어느 채널을 틀어도 재미있다. '닥터 차정숙'과 '낭만닥터 김사부3'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지난 28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가 베일을 벗었다. '낭만닥터 김사부3'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12.7%를 기록해 첫 회 만에 시청률 두자릿수를 가뿐하게 넘겼다.

'낭만닥터 김사부3'가 시청률 10%를 돌파한 것은 놀라울 일은 아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역대 최고 시청률은 27%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다.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즌 3로 3년 만에 기적처럼 돌아오자, 시청자들의 기대도 커졌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시즌 1, 2보다 더 커진 스케일은 물론, 권역외상센터로 확장된 돌담병원 배경이 흥미진진하게 했다. 여기에 믿고 보는 한석규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안효섭, 이성경 등 지난 시즌에서 만났던 반가운 얼굴들이 모여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낭만닥터 김사부3'와 동시간대 방송 중인 또 다른 메디컬 드라마 JTBC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김정욱) 역시 강세다. '닥터 차정숙'은 입소문을 타고 지난 23일 단 4회 만에 시청률 두자릿수를 돌파하며 11.2%로 수직 상승했다.(닐슨코리아 제공)

'닥터 차정숙'을 이끄는 주역인 엄정화는 통쾌한 한방을 날리며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있다. 20년 차 가정주부의 뒤늦은 레지던트 도전기는 현실 공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엄정화의 연기가 더해져 과몰입을 유발했다. '닥터 차정숙'이 오늘(29일) 얼마나 더 시청률이 상승할지 기대된다.

'낭만닥터 김사부3'에는 사람 사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이 있다면, '닥터 차정숙'에는 '나'를 위해 살기로 마음먹은 차정숙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어느 채널의 메디컬 드라마를 보든 그 재미는 배가 됐다.

'낭만닥터 김사부3'와 '닥터 차정숙' 모두 시청률 10%대에 진입하며 순항 중인 가운데, 과연 두 드라마의 치열한 접전을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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