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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임창정 나 때문에 오해 받지 않길..차익 뭔지도 몰라"(연예뒤통령)

입력 2023-04-28 18: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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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뒤통령 이진호' 캡처
'연예뒤통령 이진호'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박혜경이 주가조작 세력에 투자한 것으로 밝혀진 임창정으로부터 적극적인 투자 권유를 받아 피해를 입었다는 오해에 대해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

28일 기자 출신 연예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단독! 가수A씨 박혜경 임창정 투자 관계 알고보니'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임창정의 주가조작 가담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본인도 30억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했지만 결과적으로 60억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자 논리'를 내세웠다"며 "하지만 이와 같은 주장 이후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게 식었다. 임창정씨를 믿고 투자한 다른 연예인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해당 연예인 A씨로 밝혀진 가수 박혜경은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창정씨 좋아하고 창정씨랑 전화 통화도 했으니까 믿었다. 자기들에게 맡겨놓으면 불려주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던 것이 자신의 의도와 다른 내용으로 나갔다고 반박한 바 있다. 박혜경은 이진호와 통화에서 "임창정씨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임창정씨가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라고 한 적이 전혀 없다"이라고 강조했다.

박혜경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회사와 전속계약을 하는 것으로 알고 그 계약금을 맡겼을 뿐 '투자'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그는 "회사에 임창정씨가 들어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전속계약 한 것이고 그게 다다. 나는 그 얘기를 한 것"이라며 "저도 믿고 했다는 게 투자가 아니라 전속계약이다. 그 얘기가 와전된 것이다. 절대 둘이 투자 얘기를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관여되고 싶지도 않고 너무나도 바보같이 이 나이 먹고 아는 언니 따라가서 전속계약 덜컥 해서 계약금 주길래 받고 있다가 보니까 (수익이) 30%나 되네, 주식을 잘하네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차익을 실현한 적이 없냐는 물음에도 "차익이 뭐냐"고 되물은 뒤 "저는 그냥 보고만 있었던 것이다. 금액이 적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박혜경은 거듭 "해명하고 싶다. 창정씨 같은 연예인 동료인데 나 때문에 오해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게 다다"라고 강조했다. 이진호는 "A씨는 다른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돼 있는 상태였는데, 주가조작 일당이 임창정씨 회사 지분을 사들이면서 잠시나마 '임창정씨 소속사로 그 소속을 이관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논의만 있었다. 실제 양측간에는 전속계약서 작성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고 임창정의 주가조작 세력 가담 논란에 있어서는 박혜경과 관련이 없다고 했다.

또 맡긴 총액에 대해 박혜경은 "제 돈 아니다. 그 사람들이 주는 것을 거기에 그냥 넣은 것"이라면서 "제가 벌어서 보낸 돈도 4000만원이다. 최고가 갔을 때는 1억 7000~8000만원 이렇게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가조작단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임창정은 자신 역시 수십 억을 잃은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 홍보 활동에 가담하는 등 더 깊게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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