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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우리가 진짜가 아니라 다행”…가족들에 대화 들킨 백진희X안재현(종합)

입력 2023-04-29 21: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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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백진희, 안재현이 밀담을 들켰다.

29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11회에서는 가족들의 추궁을 받는 연두(백진희 분)와 태경(안재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두는 동거 첫날부터 금실(강부자 분)에게 소금 세계를 맞았지만 당찬 모습으로 오히려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딱 3개월만 여기서 버티면 돼”라고 계획을 세우며 배 속 아기에게 “우리, 여기서 잘해보자”고 다짐했다.

홀로 제사 음식을 준비하던 수정(윤주희 분)은 별채에 찾아가 연두에게 시집살이를 시켰다. 연두를 감시하던 수정은 준하(정의제 분)가 출국하기 전 ‘나 미국 가. 이상하게 마지막으로 생각난 여자가 너더라’고 보낸 문자를 보고 “우리 집에 꿍꿍이 가지고 들어온 거 아니라며? 어른들한테 다 말씀 드릴 거야”라고 본채로 달려가려 했다.

연두는 “예전에 만났던 사람인데 술 마시면 가끔 저런 거 보내요. 태경 씨도 다 안다고요. 전화해서 확인해 보시면 되잖아요”라고 우는 연기를 해 수정을 붙잡았다.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요? 사람한테 소금을 뿌리지 않나. 저도 좋아서 들어온 거 아니에요, 어머니가 들어오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들어온 거라고요”라며 오열하는 연두의 모습에 당황해 “그럴 수 있지”라고 위로하던 수정은 “형님은 아직 애 안 가져 보셨잖아요. 애 가지면 얼마나 마음이 불안하고 힘든지 아세요?”라는 연두의 말에 돌변해 “지금 나 놀려?”라며 노려봤다.

태경은 귀찮은 일이 생겨 피곤한 듯 연두에게 “괜히 이 집안 사람들이랑 엮이지 말아요, 난 제사 날짜도 몰라요. 이 집안일에 최대한 신경 끄고 멀리해요”라고 차갑게 말했다. 그러나 “제사 일을 안 시키면 그 여자 좋은 일만 되는 것”이라는 천명(최대철 분)과 수정의 꼬임에 속은 금실이 연두에게 제사 음식을 시켰다.

태경은 연두를 끌고 나와 “어제 내 말 뭘로 들었어요?”라고 답답해 했다. “하고 싶어서 해요? 직접 오셨는데 어떻게 해요, 내가 안 가면 어머님이 혼나게 생겼는데”라는 연두의 말에 태경은 “오연두 씨가 왜 거기까지 신경 씁니까? 그 집에서 무슨 일이 생기든 우리랑은 상관 없어요”라고 본채와 선을 그었다. 그러나 연두는 “공태경 씨랑 부부인 척 하려면 이 집 가족인 척 해야 하는데 어떡하라고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다 해준다면서요?”라고 입덧을 하며 “안 그래도 낯설어 죽겠는데”라고 서러워했고, 태경은 앞치마를 빼앗아 들고 본채로 가 전을 부쳤다.

연두 대신 제사 음식을 하려는 태경의 모습에 찬식(홍요섭 분)은 “그럼 제사에도 참석하라”며 처음으로 태경을 제사상 앞에서 소개시켰다. 제사가 끝난 후 지친 태경과 연두는 "우리가 진짜가 아니라서 다행이에요"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때 가족들이 “진짜가 아니라니? 뭐가?”라며 두 사람을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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