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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딸 결혼에 찬성”…마침내 떨어진 결혼 허락(종합)

입력 2023-05-01 23: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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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용식이 딸 수민 씨의 결혼을 받아들였다.

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딸 수민 씨의 결혼을 허락하기로 한 이용식의 결심이 전파를 탔다.

주례 부탁을 받은 이용식에게 고민이 생겼다. “후배 결혼식이 있는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제작진에게 털어놓던 이용식은 “나는 내 딸한테 그러면서… ‘두 사람이 만난 건 기적이다’ 주례사를 하면서 나는 딸한테 그렇게 못 하니까 아이러니하지”라고 심란해 했다.

단상에 선 이용식은 “제가 요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고 착각했는데 제가 사랑을 받는 게 아니라 우리 수민이 남자친구가 사랑을 받아서 질투를 느꼈다”는 농담으로 입을 떼며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보니까 ‘결혼은 시켜야겠다’는 걸 느꼈다”는 폭탄 발언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원혁은 쏟아지는 하객들의 환호에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렸다.

주례를 마친 이용식은 “이번 결혼식이 축제의 장이었기 때문에 ‘이런 즐겁고 신나는 멋진 결혼식이라면 내 딸도 결혼시킬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깜짝 발표를 했네. 진심이야 진심”이라고 결심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원혁은 “오늘 해주신 말씀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를 했다. 이용식은 “어차피 수민이하고 수민이 엄마하고 결정했으면 그게 확실한 것”이라며 “그 결정을 따라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야”라고 진심을 전했다. 집에 도착한 이용식은 원혁과 함께하는 스케줄이 마음에 들었던 듯 “며칠 후에 차를 또 쓸 일이 있을 것 같다”며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윤기원은 “아이랑 같이 생활하기로 한 다음에 처음 걱정 됐던 것은 ‘어디서 재우고 공부를 시킬 것인가’였다”며 “제 취미방을 없애려니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양보를 해서 아들 방으로 꾸미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방을 정리하며 부부 사이에 의견 충돌이 생겼다. 박수홍은 “나도 남자지만 남자들 이상한 고집을 피울 때가 있다”고 안타까워했고, 최성국은 “저럴 때 기분을 풀어줄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며 “아내가 말했던 대로 가구를 옮겨놓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윤기원도 깨달은 게 있는 듯 “가구를 옮기자”며 먼저 나섰고, 기분이 풀어진 주현 씨는 아들의 취향대로 방을 꾸미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돌아와 방을 구경하며 기뻐하는 아들의 모습에 부부는 뿌듯함을 느꼈다.

윤기원은 “막내로 자라서 내 공간이 없이 지낸 기간이 길었다. 31살에 처음 제 방이 생겼다”며 “31살인 나도 좋았는데 아들은 얼마나 좋겠나”라고 공감했다. 주현 씨는 “솔직히 결혼하던 날보다 더 행복하다”며 “우리가 같이 살아나갈 현실이지 않나. 아들에게 사춘기도 있을 거고 앞으로 마냥 행복하지 않은 상황들에 어떻게 잘 대처하냐가 중요할 텐데 오늘이 그런 기점인 것 같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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