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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결혼하던 날보다 행복”…‘조선의 사랑꾼’ 윤기원♥이주현, 아들 방 꾸미며 ‘새 출발’

입력 2023-05-02 05: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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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윤기원 가족이 새 출발을 알렸다.

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함께 아들 방을 꾸미며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윤기원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기원은 아들을 데리고 아내 주현 씨의 직장을 찾았다. 아내가 강의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윤기원은 “실제로 학생들 가르치는 건 처음 봤어. 낯서네”라며 감탄했다.

주현 씨의 강의가 끝난 후 세 사람이 향한 곳은 가구점. 윤기원은 “아이랑 같이 생활하기로 한 다음에 처음 걱정 됐던 것은 ‘어디서 재우고 공부를 시킬 것인가’였다”며 “제 취미방을 없애려니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양보를 해서 아들 방으로 꾸미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고가의 침대를 마음에 들어하는 아이의 모습에 박경림은 “아이들이 저럴 때마다 난감하다”며 “때로는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대서 못 사겠다’고 거짓말을 할 때도 있다”고 공감해 웃음을 줬다. 아들이 침대를 너무 마음에 들어하자 윤기원은 “대신 공부 무지하게 열심히 해야 해”라고 큰 결심을 했다. “이거 사주면 ‘침대도 사줬는데 왜 공부 안 해?’ 이럴 거죠?”라고 물은 아이는 “당연하지. 대신 1등하란 말은 안 해”라는 윤기원의 대답에 “땡큐”라며 웃었다.

그러나 침대가 들어오는 날, 부부 사이에 의견 충돌이 생겼다. 높아지는 언성에 급기야 “잠깐 마이크 떼주세요”라는 말이 나오기도. 윤기원은 마음이 안 좋은 듯 눈치를 봤고 박수홍은 “나도 남자지만 남자들 이상한 고집을 피울 때가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최성국은 “저럴 때 기분을 풀어줄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며 “아내가 말했던 대로 가구를 옮겨놓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윤기원도 깨달은 게 있는 듯 “가구를 옮기자”며 먼저 나섰고, 기분이 풀어진 주현 씨는 아들의 취향대로 방을 꾸미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돌아와 방을 구경하며 기뻐하는 아들의 모습에 부부는 뿌듯함을 느꼈다.

윤기원은 “막내로 자라서 내 공간이 없이 지낸 기간이 길었다. 31살에 처음 제 방이 생겼다”며 “31살인 나도 좋았는데 아들은 얼마나 좋겠나”라고 공감했다. 주현 씨는 “솔직히 결혼하던 날보다 더 행복하다”며 “우리가 같이 살아나갈 현실이지 않나. 아들에게 사춘기도 있을 거고 앞으로 마냥 행복하지 않은 상황들에 어떻게 잘 대처하냐가 중요할 텐데 오늘이 그런 기점인 것 같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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