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에녹이 말레이시아 촬영 인기투표에서 꼴찌를 했던 기억 때문에 여전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저녁 방송된 MBN '장미꽃 필 무렵 (이하 '장필무')에서는 손태진, 신성, 에녹, 공훈, 민수현이 하동 금오산 정상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공연 전, 멤버들에게 주어진 홍보 시간은 단 두 시간. 멤버들은 화개장터 구석구석을 다니며 전단지를 나누어주었다. 다행히, 전단지 500장은 금방 동이 났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금오산 정상에는 많은 관객이 모였다. 멤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펼쳤고, 공연 이후에는 늘 그렇듯 장미꽃 인기 투표가 진행 됐다. 멤버들은 장미 갯수를 세어보기 위해 모였는데, 특정 한 명의 바구니에 꽃 숫자가 현저히 적자 저마다 불안감에 시달렸다. 가려진 이름표를 떼어 보니, 관객들로부터 가장 적은 수의 꽃을 받은 것은 공훈이었다. 공훈은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며 밖을 나가려다 멤버들에게 제지당했다.
뒤이어 공개된 4위는 신성이었다. 신성은 낮은 순위에도 개의치 않으며 "꼴찌만 아니면 된다" 고 허허실실 웃었다. 인기투표 3위는 민수현이었고, 손태진과 에녹은 1위 후보가 됐다.
에녹은 1위 후보라는 결과가 나오자 손태진을 끌어안고는, "3표 받았을 때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그는 말레이시아에서 단 3표를 받아 인기투표 꼴찌를 한 전적이 있었기 때문. 지나치게 기뻐하는 에녹의 모습에 공훈은 "진짜 울 사람이 누군데" 라고 말하며 툴툴대기도 했다.
장미꽃 갯수를 세어 본 결과, 하동에서의 인기투표 최종 1위는 손태진으로 판명났다. 손태진은 1등 특전으로 케이블카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지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장필무' 멤버들은 남해로 이동해 해변에서 시간을 보냈다. 다섯 남자는 해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남해 마늘과 파김치를 곁들인 소고기 짜장라면 먹방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