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고두심과 이원종이 부여를 느꼈다.
2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부여로 간 고두심과 이원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부여에 있는 큰 나무 밑에서 "오늘 나의 짝꿍은 누구냐"며 게스트를 기다렸다. 이후 배우 이원종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원은 "부여군 임천면에 오신 걸 환영한다"며 고두심을 환영했다. 고두심이 다가오자 이종원은 "당돌하게 한번 안아보면 안 되나"며 팬심을 드러냈다. 고두심은 "떨린다"고 하며 포옹했다.
알고보니 부여는 이원종의 고향이었다. 고두심이 서 있던 나무에 대해 이원종은 "여기서 숨바꼭질하고 술래잡기 하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 이 나무가 제 팔로 열세 번 이은 둘레였다"며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가지 위에서 놀고 그랬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좀 크고 무거웠는데 가지가 모양이 변하면서 하트 모양이 된거다"고 했다. 이말에 고두심은 "사랑나무를 만든 장본인"이라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하트 나무 아래서 사진을 찍었다.
고두심과 이원종은 부여에 있는 밥 디자이너가 꾸민 정원이 있는 집으로 갔다. 이곳은 자연친화적이고 감성이 가득한 장소였다.
밥 디자이너 유바카는 "마당에서 기르는 곷과 허브로 맛있는 것을 만들어 드리겠다"면서 텃밭 샌드위치와 요거트, 차를 대접했다.
차를 마시던 고두심은 이종원에게 "어린 날의 기억이 새록새록하겠다"며 "부모님이 계시면 더 좋겠지만 지금은 가시고 곁에 안 계시지 않냐"고 물었다. 이종원은 이에 "사실 부모님을 떠나보낸 지 10년이 넘었다"고 했다.
이어 고두심은 "어릴 때 친구들은 여기 남아있냐"고 했다. 그러자 이종원은 "이장하는 친구도 있고 농사짓는 친구도 있고 가축 기르는 친구도 있다"고 말했다.
고두심이 "고향 지키는 친구가 최고다"고 호응했다. 그러자 이종원은 "어디 가서 법대 다니고 의사 되고 하는데 아무 소용없는게 솔직히 이장하는 친구가 최고다"며 "여기 오면 그 친구 말을 다 듣는다"고 해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두 사람은 온 마을 사람들이 벽화를 그린 동네를 지나 주민 모두가 그림책 작가인 책이 있는 서점으로 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직접 작가 할머니 할아버지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나서 고두심과 이원종은 백마강에서 황포 돛배를 탄 뒤 약수터로 갔고 84세 디자이너 할머니 의상실도 찾았다. 배가 고파진 두 사람은 특별한 곳을 찾았다. 두 사람의 눈길을 눈길을 사로잡은 곳은 표고버섯묵삼합과 샐러드 한식을 파는 양식 퓨전요리 맛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