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POP이슈]"30살 먹고 울고불고" 김갑수, 황영웅은 감싸고 박은빈엔 돌 던지기

입력 2023-05-02 23:02:33
    • 복사완료!

박은빈/사진=민선유기자
박은빈/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박은빈의 수상 소감을 지적했다.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지만, 이 정도면 돌 던지기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지난 1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한 김갑수는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상을 받은 박은빈의 수상 소감을 지적했다.

앞서 박은빈은 대상 수상 소감에서 배우의 품격, 깊이가 느껴진다며 칭찬받았던바. 그러나 김갑수는 박은빈이 울면서 소감을 전한 모습에 대해 지적했다.

김갑수는 "스피치가 달려서 모든 시상식에서 '감사합니다'라고 끝내는 건 포기 상태"라며 "시상식도 3시간짜리 하나의 프로그램이다. 개인적으로 감사한 일은 알아서 할 일이다. 박은빈은 훌륭한 배우이고 앞으로도 잘할 거다. 그런데 울고불고 코 흘리고 아주"라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이 아니라 어떠한 경우에도 타인 앞에서 감정을 격발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며 "훌륭한 배우라 아끼는 마음에 얘기하는 거다. 호명된 후 테이블에서 무대에 나오기까지 30번 이상 절하면서 나오더라. 여배우가 꾸벅꾸벅. 무슨 예의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빠지고, 팡파르 터지니 나와서 울고. 품격이라는 게 있어야 한다. 18살도 아니고 30살이나 먹었으면 송혜교한테 배워라. 탕웨이, 송혜교의 행동이 제일 교과서"라며 비판했다.

김갑수의 지적에 대중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은빈을 아끼는 마음에서 하는 지적이라고 보기엔 도를 넘은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박은빈은 생애 한 번 타기도 힘든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놀라고 기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작품에 임했던 태도, 배우로서의 연기 고민,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 이 자리에 있도록 도와줬던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를 차분하고 분명하게 전했다. 박은빈의 눈물이 수상한 기쁨에 대한 진정성을 더했으면 더했지, 방해하거나 문제 될 게 없었다.

박은빈의 수상 소감에 대해 지적하는 건 개인의 자유라지만, 수상 소감을 하는 데 있어 정해진 기준은 없다. 되레 박은빈의 눈물을 "품격이 없다"며 폄하하는 발언은 대중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학폭 의혹으로 충격과 실망감을 안긴 가수 황영웅을 감싸던 김갑수가 단지 감정을 드러내며 수상 소감했다는 이유로 박은빈을 지적했다. 김갑수의 지적이 불편한 이유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