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현기자]
정형돈과 김종국이 서로를 놀리며 옥신각신 형제 케미를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남아들’)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경일 인지심리학 교수와 ‘소통’을 주제로 토크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경일 교수는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보다 더 위험한 유형이 있다며 바로 나르시스트라고 말했다. 이어 나르시스트의 특징을 설명하며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면서 본인을 돋보이게 하려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유형”이라며 “공감이 된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덧붙여 “상대적으로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곁에 안두려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갑자기 정형돈은 “형이 맨날 콘서트 때 하하랑 딘딘을 부른다”며 마치 김종국이 나르시스트의 예시인 것처럼 지적했다. 김종국은 “야, 하하나 딘딘이 나보다 못해?”라며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다.
정형돈은 김종국을 놀리는 게 재밌는지 “아~ 형 그런 스타일이구나”라며 얄미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보다 못한 송은이가 정형돈을 향해 “김종국이 차라리 낫다”며 “정형돈은 직접 자기 입으로 데프콘을 키웠다고 말하고 다녔다”라고 말해 주변인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김종국은 신이 나는 듯 손으로 정형돈을 가리키며 “이거 완전 나르시스트네!”라고 했다. 정형돈은 눈을 질끈 감으며 “내가 데프콘을 수렁에서 몇 번을 꺼내줬는데”라며 특유의 생색을 이어갔다.
김경일 교수는 정형돈에게 “데프콘에게 잘해주라, 나랑 닮은 꼴이라 동질감을 느낀다”고 다시 한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약속 시간 개념에 대한 토크를 이어갈 때에도 정형돈의 김종국 놀리기가 이어졌다. 이찬원은 ‘옥남아들’ 멤버들 중에서는 지각 쟁이가 없다고 하자 정형돈은 “대신 촬영 끝나자마자 바로 훅 가버리는 사람은 있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자신을 두고 하는 말임을 눈치채고 당황한 듯 크게 웃었다. 이찬원은 공감하며 “나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아니 나는 끝나면 운동을 바로 가야 하잖아”라고 변명을 했고 정형돈은 “주어는 말하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