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세치혀' 장동선 "학창시절 母 포함 지인 9인 죽음 겪어"

입력 2023-05-10 09:08:25
    • 복사완료!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세치혀’가 말 그대로 감동의 도가니가 됐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김진경, 이하 ‘세치혀’)에서는 장동선, 엑소쌤 이선호, 허찬미 3명의 혀파이터들의 불꽃 튀는 경기가 펼쳐졌다.

장동선은 자살을 연구한 유명 학자의 연구 내용을 인용하며 ‘자살의 요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장동선은 인간의 살고자 하는 욕망을 언급하며 “자살은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가 이 이야기를 힘들어한 이유는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늘 밝았던 얼굴 이면에 어두운 과거가 있었기 때문.

장동선은 학창 시절 친한 동생의 자살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렸고, 어머니의 죽음을 비롯해 12세와 22세 사이 9번의 죽음을 봤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울한 뇌를 변화시켜 준 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이 나의 뇌를 바꿨다”면서 절단신공을 날려 궁금증을 모았다.

최종적으로 장동선이 허찬미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후반전에서 우울한 뇌를 변화시킨 계기를 공개한 장동선은 자신에게 끊임없이 손을 내밀어 준 친구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의외로 내가 힘든 상황일 때 누군가에게 손을 내미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허찬미는 ‘깜놀주의 트로트 전향 후 알게 된 놀라운 출생의 비밀?!’이라는 썰네임으로 20년 아이돌 외길 인생을 박차고 트로트로 전향한 데 이유가 있다고 호기심을 자극했다. 바로 허찬미의 부모님이 트로트 가수였던 것. 허찬미는 아내와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가수를 포기하고 목사가 된 아버지의 로맨스 스토리로 ‘설렘 당도’를 끌어올렸다.

그녀는 아버지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트로트 오디션에 참가했고, 아버지의 열정 덕분에 심사위원들로부터 만점을 받았다고. 허찬미는 “이 자리에 아빠가 와 계시다. 아빠의 소원을 선물해 드리고 싶은데, 아빠의 소원은 과연 무엇일까요?”라고 효도 절단신공을 날려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장동선에게 패배했지만, 이날 만큼은 허찬미의 소원도 공개됐다. 허찬미는 “이 자리에서 아빠와 트로트로 듀엣을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MC 전현무는 썰피플의 동의를 얻어 허찬미에게 효도의 기회를 줬다. 직업까지 바꾼 희대의 로맨티시스트 아버지의 등장에 썰피플들은 뜨거운 환호로 반갑게 맞았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