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귀공자' 김선호 "고소고포증에도 액션 대역 아닌 내가..강태주 원망스러웠다"

입력 2023-05-22 11: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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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김선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선호가 액션을 직접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제작 영화사 금월) 제작보고회가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려 박훈정 감독과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참석했다.

이날 박훈정 감독은 "대역 쓰는 걸 안 좋아해서 나와 작품 하게 되면 배우들이 대부분 액션을 직접 해야 한다. 리얼함이 더 있지 않을까"고 전했다.

김선호는 와이어를 달고 있는 스틸에 대해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이것만큼은 대역으로 해준다고 해서 마음 놓았는데 자연스럽게 내 뒤에 와이어맨이 있더라. '태주야, 괜찮아' 하는데 태주는 뛰어내려버리더라"라고 회상하며 "다리를 떨면서 태주를 원망스럽게 보고 있는 스틸이다. 확대해서 보면 울고 있다. 태주가 밑에서 '형 괜찮아요' 하는데 메아리처럼 올라와서 더 무서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뛰다가 토할 뻔 했는데 태주가 저 멀리 있어서 원망하면서 달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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