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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좋아서' 고두심, 50년 지기와 함평 여행 "돈 해줄 수 있는 입장이라 감사"(종합)

입력 2023-05-23 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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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좋아서' 방송화면 캡처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고두심이 50년 지기 절친과의 여행에서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고두심의 50년 지기 절친 이정자 씨가 출연했다.

절친과 떠나는 함평 여행이 공개됐다. 고두심의 50년 지기 절친인 이정자는 “고두심은 묘한 매력이 있는 엄마 같은 친구다”라면서 첫인상에 대해 “새침하고 깍쟁이 같았는데 품이 넓은 친구”라며 말했다.

이정자는 과거 고두심의 별명이 백작 부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슴이 커서다. 당시 소피아 로렌 주연의 ‘홍콩에서 온 백작 부인’이 인기라 그렇게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고두심에 대한 미담도 전해졌다. 이정자는 고두심에 “옛날에 전셋집 잠깐 살았던 적 있었다. (집주인이 보증금)돈을 더 올려달라고 했다. ‘내가 빌려줄 테니까 올려주고 이사 가지마’라고 했다”라며 고마웠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동생이 얼마 전에 아팠다. 그때도 병원 선생님, 교수님 다 알선해서 자기가 먼저 병원 와서 다 봐주고. 눈물 나게 고마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고두심은 “동생이 크게 아팠었다. 이젠 좋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고두심은 고마워하는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게 기쁜 거다. 해줄 수 있는 입장이라는 게 너무 감사하다.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입장이면. 혹시 돈이 필요한데 돈을 못 줬다? 해줄 수 있는 입장인 게 감사한 거다”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고두심은 “우리가 이렇게 여행하는 게 너무 복 받았다. 건강을 지켜야 이런저런 게 있다”라고 입을 뗐고, 그때 울컥한 친구 이정자가 눈물을 보였다. 고두심은 “울지 말라고”라며 무뚝뚝하게 위로하면서도 “친구야 건강하자”라고 말했다.

이정자는 “난 항상 친구한테 도움을 많이 받고 베풀어줘서 의지를 많이 하고 살았다”라고 고마워했다. 고두심은 친구 이정자에 대해 “한결 같은 친구였다. 내가 꿈을 안고 서울에 왔을 때 외톨이었던 나와 단짝이 되어 주었고, 배우가 된 뒤에도 나를 등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던 친구이기에 내겐 가족과 다름없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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