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모두가 평화를 찾았다.
23일 밤 8시 40분 방송된 tvN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 극본 정유선)12회에서는 권도훈(장혁 분)과 강유라(장나라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유라는 MGD 조직원들과 국정원 사무실에서 총격전을 벌였다. 임재열(이주원 분)이 강유라를 알아보고 "제수씨 아니냐"며 "일단 제가 그쪽으로 가겠다"고 했고 이때 다른 사람들이 더 등장해 총격전은 더 거세졌다. 이때 권도훈이 등장해 강유라에게 다가가 괜찮냐 물었다.
강유라는 괜찮다 했고 권도훈은 임재열에게 "너 왜 이렇게 전화가 안되냐"며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다. 총격전이 거세지자 권도훈은 강유라를 지키기 위해 총을 꺼내 들었다.
위험에서 벗어난 강유라는 권도훈에게 "국장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권도훈은 "무슨 생각을 하건 끝을 봐야할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강유라는 "누구든 내 가족을 건드리면 난"이라고 했고 권도훈은 "여기 있는 사람들도 다 누군가의 가족이었다"고 했다.
강유라는 "오빠도 이제 이런 위험한 일 그만 두라"며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오빠 하나 빠진다고 뭐 달라지는 거 없다"고 했다. 하지만 권도훈은 "여기 대부분 빈자리다"며 "죽어도 왜 죽었는지 어디에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기억하자고 이 자리를 만든거고 최소한 우리라도 잊지 말자는 뜻이다"고 했다. 강유라는 "오빠 난 우리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고 권도훈도 "나도 우리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며 손을 잡았다.
이와중에 조직을 배신한 조태구는 오천련에게 '모태일(박지일 분)이랑 같이 있다'며 주소를 남겼다. 오천련은 조태구가 알려준 주소를 찾아갔고 그곳에 조태구가 있었다. 오천련은 조태구에게 "나한테 모태일 넘기는 이유가 뭐야"라며 물었다.
오천련과 만난 조태구는 "권도훈한테 전하라"며 "당신한테 모태일을 넘길 것"이라 했다. 그러자 오천련은 "넌 그럼 모태일 넘기면 다 끝날 거라 생각하냐"고 했다.
조태구는 "난 그냥 나보다 당신이 처리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을 뿐이다"고 했고 오천련은 "왜 모태일을 배신하려는 거냐"고 물었다. 조태구가 지쳤다고 하자 오천련은 "이렇게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라며 "언젠간 너도 대가 치르게 될 것"이라 했다.
조태구는 차를 타고 가버렸고 혼자 남은 오천련은 어디론가 향했다. 모태일에게 다가간 오천련은 모태일을 데리고 가며 "MGD 배후에 국장이 있던 증거들 역시 모두 확보했고 국장을 잡는 데 문제 없을 것 같다"며 "그라고 주제 넘지만 모태일을 제가 제거해도 되겠냐"고 보고했다.
모태일과 마주한 오천련은 "왜 한국에 들어왔냐"며 "국장이 당신 구제라도 해주겠다고 했냐"고 했다. 이에 모태일은 "구걸따위를 하러 온 게 아니다"고 했고 오천련은 "당신 참 어리석다"며 "국가가 당신의 존재를 인정할 것 같냐"고 했다. 이어 "어차피 당신이나 나는 이용당할 존재 일 뿐이다"며 "국가는 늘 우릴 숨기고 싶어했고 너나 나나 똑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천련은 총을 겨누며 "그 많은 아이들을 죽인 이유가 뭐냐"고 고함쳤고 모태일은 "국가는 내 긍지다"며 "죽이면 해야지 그게 우리가 할일이다"고 했다. 오천련은 총을 쏘려다 말고 "정정당당하게 심판 받게 해줄테니 기대하라"고 했다. 이 가운에 모태일은 결국 국장이 쏜 총에 사망하고 말았다.
이후 찾아온 평화로운 아침에 눈을 뜬 강유라는 차려진 밥상과 메모를 보고 놀랐다. 메모에서 권도훈은 "입맛 없어도 다 먹고 푹 쉬라"며 "나머진 내가 다 해결하겠다"고 했다.
권도훈의 다정한 메모에 강유라는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싱크대를 본 강유라는 깜짝 놀랐다. 권도훈이 밥상을 준비하느라 주방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또 메모에서 권도훈은 "내가 갔다와서 치울거니까 절대 치우지 말라"고 했다. 강유라는 간만에 찾아 온 평화에 미소 지으며 권도훈이 만든 음식을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