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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1938’ 홍백탈 정체 밝힌 류경수…”넌 형 대신 죽게 돼” 김범X이동욱 ‘이간질’(종합)

입력 2023-05-27 22: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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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류경수가 김범의 수명을 폭로했다.

27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 7회에서는 이연(이동욱 분), 이랑(김범 분) 형제를 이간질하는 무영(류경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영은 자신들을 이 세계로 이끌었던 어린 아이가 먹고 있는 뻥튀기가 홍주(김소연 분)가 사라지던 순간 들고 있던 뻥튀기라는 걸 알아채고 두두리를 들이밀며 “네가 장산범이지?”라고 위협했다. 그 순간 장산범은 홍주로 변신해 자신의 정체를 설명했다. 무영이 장산범을 상대하던 중, “그 얼굴로 내 친구 괴롭히지 마”라며 이연이 장산범의 등에 두두리를 꽂았지만 효과는 없었다.

“넌 네 친구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구나”라는 비아냥에 “함부로 말하지 마. 제 얼굴도 못 까고 남 흉내나 내는 주제에 감히”라고 분노한 연은 “여전히 오만하네 이연. 백두대간 산신, 한때는 네가 되고 싶었는데”라는 장산범의 말에 “죽었다 깨어나도 안 돼. 넌 그냥 광대일 뿐이야”라고 비웃었다. “지금부터 딱 한 시간 줄게. 이 여자, 구할 수 있으면 구해 봐. 여기선 너희가 아니라 내가 신이야”라고 통보한 장산범은 두 사람을 TV 안에서 전전하게 하며 이간질했다.

장산범은 의식이 없는 홍주와 혼인을 해 자신의 세상에 갇히게 했다. 연과 무영을 알아보지 못하는 홍주는 그들에게서 장산범을 지키려 칼을 들고 달려들었고, 연은 홍주를 이겨야 장산범을 이길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연은 어린 시절 추억에 망설이다 홍주의 공격에 당했다. 그 사이 홍주에게 칼을 겨눈 무영은 “안 되겠다, 난 죽어도 널 못 베겠어”라고 포기한 후 “나 너 때문에 돌아왔어, 너 때문에 살아있어 홍주야”라며 애틋하게 그를 쳐다봤다. 홍주가 “죽어”라며 무영의 가슴에 칼을 꽂으려던 찰나 연이 손으로 이를 막으며 “그만해, 홍주야. 우리랑 같이 가자”고 손을 내밀었다.

홍주는 가차없이 두 사람의 목을 졸랐다. “이렇게 죽을 순 없어”라고 원통해 하는 연과 달리 무영은 홍주만 무사하다면 자신은 죽을 수 있다며 어린 시절 나눠 가진 옥빗 조각을 쥐어줬다. 어린 시절의 기억과 “정신 차려, 홍주야. 우리랑 같이 가자”는 연의 말로 인해 정신을 차린 홍주는 장산범에게 칼을 꽂았다. 힘을 합쳐 장산범을 무찌른 세 사람은 은호(김용지 분)를 데리고 현실로 돌아가려 했다.

이연이 갑자기 사라진 무영을 찾는 사이 세계를 넘나드는 문이 닫혔고, 홍주와 은호만이 현실로 돌아갔다. 홀로 장산범의 등에 두두리를 꽂아 넣는 무영을 발견한 연은 “네가 불러낸 거구나”라고 중얼거렸다. “수천 년 묵은 요괴의 정수, 내 몸엔 보약이나 다름 없어서 말이야”라며 장산범의 몸에서 나온 정수를 삼킨 무영의 몸에서 돌의 흔적이 사라졌다.

“내가 홍백탈이야. 널 이 시대에 던져버린 것도, 너와 네 동생을 몇 번이나 죽이려고 한 것도 나다”라는 고백에 연은 “너만을 아니길 바랐는데”라며 씁쓸해했다. 무영은 “난 너 때문에 모든 걸 버렸어”라고 분노를 드러냈고, 연은 “천 살 넘게 먹고 남탓만 하는 놈들 정말 별로야”라며 한심해했다.

무영이 “넌 집에 못 가. 두 번 다시 사랑하는 여자도 만나지 못할 거야”라며 연을 해치우려던 순간 랑이 나타나 형을 구했다. 무영은 “내가 재밌는 얘기 하나 해줄까?”라며 랑에게 무언가를 속삭이고 떠났다. 연이 "용서 못해, 천무영"이라며 이를 가는 사이, 랑은 "넌 말이야. 백 년도 채 살지 못하고 죽어. 2020년, 네 형을 대신할 제물이 되어서. 평생 이용만 실컷 당하고 죽는 거야"라던 무영의 말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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