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준혁이 '범죄도시3'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준혁은 최근 영화 '범죄도시3'에 출연했다.
이준혁은 "너무 신기하다"며 "일할 때 외에는 집에만 있는다. 방금 최화정이 저를 소개해주셔서 말도 안 된다. 눈물날 것 같고, 너무나 영광이다. 신기하고 설렌다"며 라디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오는 31일에 '범죄도시3'가 개봉한다며 "16kg 정도 살이 빠진 상태다. 영화 찍을 때는 20kg 정도를 찌웠다. 단기간에 40kg 정도를 왔다갔다 해서 많은 생각이 든다. 벌크업을 위해서 많이 먹어야 한다. 단순히 예쁜 근육을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니라서 하루에 6~7끼를 먹었다. 맛 없는 걸 반복적으로 먹어야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작품 때문에 살을 빼고 있었다. 요즘 홍보 일정 때문에 많이 못 먹어서 살이 더 빠졌다. 이 정도로 살을 빼려던 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준혁은 빌런 윤계상, 손석구와 차별점을 둔 점으로 "늘 이런 얘기를 듣지만, 시나리오에 있는 구조적인 것들에 파고들 수밖에 없다. 주성철이라는 인물을 시나리오대로 적합하게 하려고 했다. 배우들은 빌런에 대한 꿈이 있다"라고 했다.
'비밀의 숲'에서도 악역을 했던 이준혁은 "멀리 있는 것들을 연기할 때 좀 더 매력이 입혀지는 것 같다. 저 자체로 계속 있으면 덜 재미있을 수도 있는데, 소스를 뿌리면 더 재미있어진다"고 말했다.
액션 호흡에 대해 "가장 안전했다. 감독님들이 프로페셔널했다. 가장 하드하고 폭력적인 액션 영화지만, 가장 안전하기도 했다. 당연히 위험한 액션도 있어서 미리 연습했지만, 그래도 쿠션같은 느낌이었다. 믿을 수 있는 분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준혁은 아기 입맛이라며 "피자를 가장 사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동석은 햄버거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비밀의 숲' 찍을 당시를 떠올리며 "일부러 밖에서도 동재처럼 행동했다. 거친 말도 일부러 했다"고 했다.
드웨이 존슨의 팬이라며 "피규어 등이 있다. 게임 같은데서 드웨인 존슨 캐릭터로 플레이한다"고 말했다.
원래 꿈은 감독이었다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아카데미서 배웠다. 전공한 건 아니다. 단편영화도 찍었다. 연기를 지도해야 하는데, 내가 너무 연기를 모르더라. 연기를 배우다가 연기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준혁은 "'범죄도시3'는 팝콘과 시원한 콜라를 마시는 느낌이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바로 그 맛일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