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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조합" 천우희X김동욱의 '이로운 사기', 짜릿 공조 사기극 이룰까[종합]

입력 2023-05-25 15: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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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로운 사기'가 베일을 벗는다.

25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수현 감독과 천우희, 김동욱, 윤박, 박소진, 이연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이다.

이날 이수현 감독은 "어떤 장르의 드라마라고 물어봐주시는데 저희끼리도 한 장르를 정하기 어렵더라. '이로운 사기' 인물들의 전사도 깊고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과거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지만 부딪히는 일들 때문에 관계속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나가는지 깊은 의미가 있다. 블랙코미디, 스릴러 같은 면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이 가지고 있는 특성 중 케이퍼 장르도 있는데 차별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작품이 가진 장점이라고 한다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조한다면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성공할지 지켜보는 긴장감을 가지실 것"이라며 "저희 작품은 인물의 텐션이 셀 때가 더 많다.긴장감을 같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우희는 공감불능 사기꾼으로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는 "외적인 부분에 감독님하고 비주얼적으로 시청자분들이 봤을 때 재밌고 흡입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사기극, 복수극이라는 분위기에 맞춰서 무드도 깊을 필요가 있겠다 싶더라. 그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인물은 코튼리권과 위생과 공무원 역할이 있다. 원래는 작가님이 설정하신 성격은 약간 까칠하고 깐깐한 스타일인데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으면 좋겠어서 감독님께 말씀드리니 반응이 괜찮았던 것 같아서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김동욱은 '과공감' 캐릭터에 대해 "모든 상황과 감정에 공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인물에 따라 다른 것"이라며 "'이로움'을 계속 쫓아다니면서 나쁜 일을 못하게 하고 있다. 나쁜 짓을 하면서 못하게 한다는 게 아이러니지만, 이 캐릭터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다 보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궁금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은 천우희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두말할나위 없이 좋았다. 좀 아쉬운 것은 둘이 만나서 호흡을 맞추고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신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가 않았어서 다음 작품에서 또 만나라는 그런 뜻이 아닌가 싶다"고 했고, 천우희도 "극중 설정이 과공감과 공감불능이다보니 치유와 공감의 과정을 겪으며 순화가 된다. 아직 촬영 중이긴 하지만 그냥 대화하는 신을 찍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뭉클하더라. 이런 신이 더 많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다"면서 "다음 작품에서도 만나면 좋겠다 싶었다. 정말 재밌으신데 처음엔 낯을 가리는 편이어서 즐겁게 촬영하는 정도였지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많지 않았다. 지금 너무 웃겨서 코미디 같이 하면 너무 즐겁다는 생각이 든다"고 앞으로를 기대케 하기도.

윤박은 "일단 일과 일상이 혼합돼있다. 보호관찰대상자에겐 독종처럼 보일 수 있다. 약간 독특한 기질이 보인다. 그러면서도 보호관찰대상자와 소통도 하고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고 때때로 도와주기도 한다. 도대체 속마음은 뭘까 미스터리해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매 작품마다 도전거리를 안고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변화를 꾀한다기보다 도전정신이다. 노력했던 부분은 사람마다 영역이 있지 않나. 보통은 첫 만남이거나 친해지더라도 영역을 침범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요한이는 벽을 과할 정도로 뚫는다. 혼자 과하게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건방져보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요한이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소진은 "인생에 크게 풍파라곤 없었던 인물인데 무영이를 지켜보다가 그 이야기에 빨려들어 변한다. 또 보호관찰관을 만나서 이 사람이 가진 이야기는 뭘까, 이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했다.

기자, 에디터, 의사 등 전문직을 연달아 연기한 박소진은 "참 어렵다. 정말 할 수 있는 노력들 이것저것 많이 했던 것 같다. 여러가지를 거치다 생각한 것은 '제 마음이 다 품어줄 수 있어야하는 사람이구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연은 해커역할 연기한다. 그는 "9살부터 해커했던 아이라서 컴퓨터와 친하고 소통한다. 캐릭터와 하나가 되기 위해 컴퓨터도 열심히 하고 안경도 썼다"면서 "다정이는 에너지를 안에서 불리는 역할이다. 내뿜는다거나 표현한다기 보다 정한 게 있으면 행동으로 하고, 말로 표현한다기보다 안에서 굴리는데 제가 실제로 워낙 외향적인 사람이라 촬영하는 동안 일부러 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집에서 있는 시간들을 오래 가지려고 노력했더니 확실히 표정이 단일화 되고 크게 표현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그 리듬을 가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천우희는 "복수와 사기가 완성이 될지, 한회도 놓치지 않고 봐주시면 좋으실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는 오는 29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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