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용명이 생존 능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물때에 맞춰 채집에 나선 다섯 사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용명, 홍현희, 이은지, 가비, 권은빈은 물때에 맞춰 바닷가로 향했다. 김용명은 “‘6시내고향’에서 이북만 빼고 다 다녀봤어요. 어디 떨어뜨려 놓으면 어떻게든 살아남아요”라며 생존에 자신감을 보였다. 바다를 관찰하던 그는 “여기가 지금 조류가 흐르는 데거든?”이라며 진두지휘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한승연은 “전 용명 씨 완전 신뢰합니다”라며 기대했지만 안정환은 “일단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죠”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돌을 던지자. 물고기들이 이쪽으로 들어올 수 있게. 조금만 힘내자. 조류가 이쪽으로 흐르고 있어. 한 번만 믿어 봐”라는 김용명의 말에 동생들은 온 힘을 다해 돌을 던졌다. 일명 ‘돌담 트랩’이라는 어업 방식이라고. 힘이 빠진 후에도 김용명의 채근이 계속되자 동생들은 “투포환 선수들을 데리고 왔어야 해”라며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아침부터 힘을 쓴 보람도 없이 그물은 비어 있었다. 실망도 잠시, 이들은 바닷물이 빠지기 전 채집을 마치기 위해 서둘러 다른 스폿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동생들이 톳과 전복을 헷갈려 하며 고전하는 사이 김용명은 박하지를 속속 발견해 환호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