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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퇴사' 재재, 이직 스트레스에 대상포진.."5년 전부터 생각, 억대 계약금 無"('문명특급')

입력 2023-05-30 16: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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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특급' 유튜브 캡처
'문명특급'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재재가 SBS를 퇴사한 가운데, 퇴사 이유를 최초 고백했다.

지난 29일 재재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저... 퇴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재재는 "FA 대어다. 모든 직장인이 그렇겠지만, 약 5년 전부터 퇴사를 생각해왔다. 항상 퇴사 시뮬레이션을 돌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2015년에 SBS에 입사했다. 8~9년을 다녔다. 언제, 어떤 타이밍에 퇴사할지 많이 상상했다"고 덧붙였다.

재재는 마지막 휴가를 다녀온 후, 책상 정리를 시작했다. 사직서 제출 후 퇴사 면담까지 마친 재재는 "덕분에 굉장히 많은 인프라를 누릴 수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한 번 해보는 게 좋을 거로 생각했다. 그래서 일단 퇴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억대 계약금이나 기획사도 없다며 "원래 스케줄을 혼자 잘 다녔다. 혼자 다니던 대로 다닐 거다. 개척자의 행보다. 보통 회사 스카웃을 당하거나, 계약에 대한 조건이 마련돼야 나간다. 그러나 진짜 고수는 일단 나와서 FA 대어가 된 후 어필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또 재재는 "요새 평생 직장은 없다. MZ세대는 '조용한 퇴직' 문화도 있다. 저는 시끌벅적하게 퇴사해보려고 한다"며 "이직 스트레스로 인해 바이오리듬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평생 걸리지 않던 대상포진이 걸렸다. 대상을 받을 가능성이 포진해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변화를 모색 중이라며 "그동안 매몰되어가고 있었던 게 없지 않아 있었다. 반복되는 구성에 지치신 분들도 많을 거다. 그런 면에 있어서 새로운 활기를 되찾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달라질 '문명특급'을 예고했다.

끝으로 재재는 "이제는 상암으로 잦은 출근이 예상된다. 다행히 상암과 목동은 가깝다. 유튜브만으로 콘텐츠를 선보였다면, 다양한 플랫폼으로 경로가 확보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문명특급'과 함께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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