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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쏟아지는 비혼 장려 예능..'결혼전쟁', 싱글족 마음 돌릴까

입력 2023-06-01 17: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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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하지현기자]

결혼에 간절한 예비부부가 등장해 서바이벌을 펼치는 ‘2억9천 : 결혼전쟁’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결혼과 이혼 사이’,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등 부부들의 갈등을 집중 조명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많아지는 분위기 속 차별점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7월 2일 tvN에서는 예능 ‘2억9천 : 결혼전쟁(이하 ’결혼전쟁‘)’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결혼전쟁’은 결혼을 약속한 예비 신혼부부가 2억 9000만원의 결혼자금을 얻기 위해 펼칠 치열한 서바이벌이다.

특히 ‘돌싱글즈’의 유현철, ‘나는 솔로’의 옥순 커플이 참가 소식를 알려 화제가 됐다. 기획으로 ‘강철부대’의 이원웅 PD, ‘피지컬: 100’의 강숙경 작가가 참여한 점도 기대를 모은다.

이원웅 PD는 “‘결혼전쟁’을 통해 모두가 비혼을 외치는 시기에 결혼을 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모인 커플들의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사랑의 형태를 보여드리고자 한다”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혼 위기 부부들의 갈등에 집중하는 예능이 쏟아지는 추세에 결혼 서바이벌이라는 기획은 눈에 띈다. 최근 부부 갈등 예능은 현재 대세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많다.

대표적으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은 최근 방송 1주년을 맞았다. 시즌 1의 화제로 시즌 2까지 이어진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2(이하 ’결이사’)’도 방영 중이다. SBS플러스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 역시 시즌 2가 방영되고 있으며 매 시즌 출연자들이 화제되고 있다. 모두 이혼을 고민하고 있는 부부들이 출연하는 예능이다.

한편 앞서 언급한 ‘결혼지옥’, ‘결이사’, ‘당결안’ 등은 이혼 위기 부부에게 솔루션을 내린다는 취지였지만 시청자들에게 비혼을 장려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또 ‘결혼지옥’에 출연한 부부가 ‘당결안’에 그대로 출연하거나 SNS로는 행복한 모습이 보이는 등 진정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갈등에만 초점을 맞추는 예능 흐름 속에 결혼을 목표로 하는 커플이 출연하는 ‘결혼전쟁’은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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