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장훈이 따끔한 조언을 했다.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의뢰인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해주는 보살 이수근, 서장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비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남성은 아내가 될 예비 신부가 사주, 신점 등을 맹신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예비신부는 “진로 고민이 생길 때 갔다”라면서 “마음이 편해지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서장훈은 그 결과 모든 일이 잘 풀렸는지 물었고, 예비 신부는 “그렇지는 않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서장훈은 “모든 일이 잘 됐다면 여기에 오지 않았을 거다”라면서 “안 풀렸다면 안 가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레시피 같은 거다”라고 비유하면서 “조심할 건 차조심과 물조심 밖에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의뢰인은 결혼 날짜를 정하려 했다고 입을 뗐다. 그는 “아버지가 정년이고 그래서 올해 하면 좋을 것 같았다”라면서 “그래서 같이 철학관을 갔는데 봄에 하는걸 추천했다. 그런데 여자친구 반응이 별로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못 믿는 것 같아 신점을 보러 갔는데 또 봄을 추천받았다며, 자신 몰래 다음날 또 신점을 보러 갔다고 말했다. 이에 예비신부는 “여러 곳에서 같은 대답을 얻는 게 진짜 맞는 것 같았다”라고 해명했다.
서장훈은 "우리나라에 결혼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혼하는 사람도 많다”라고 입을 뗐다.
이수근은 서장훈에 "길일 잡았었지?"라고 물었고, 이에 서장훈은 "당연하지”라고 답한 뒤 “다 이혼한다. 날짜가 안 좋아서 이혼하는 거냐"라고 신점, 사주의 맹점을 꼬집었다.
서장훈은 "점집을 가는 것에 대해 뭐라고 평가할 수 없다”라면서도 “빠지게 되면 이상한 사람에게 잘못 걸렸다가 크게 돈을 쓸 수도 있다”라고 걱정했다.
그는 “조심할 부분은 조심하고 가끔 가볍게 보고 오면 된다”라며 맹신하지는 말자고 당부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