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오늘(6일)은 故 문빈의 49재다. 이른 나이 세상을 떠난 그를 향해 그리움의 목소리가 여전하다.
故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비보가 전해진 이후 故 문빈의 여동생인 걸그룹 빌리의 문수아부터, 아스트로 데뷔를 위해 7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했던 차은우, MJ, 진진, 윤산하, 그리고 생전 절친했던 비비지 신비, 엄지와 세븐틴 멤버들 등 가족과 연예계 동료들 모두 애도의 시간을 함께 했다. 이들은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찾아 故 문빈을 향해 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그간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 정문, 주차장 안, 건물 뒤편에 문빈을 위한 추모 공간을 운영해왔다. 이후 팬들의 방문이 계속되자 옥상 하늘공원으로 위치를 옮겨 49재인 6월 6일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었다. 많은 팬들이 故 문빈에게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이 추모 공간은 49재가 지난 뒤인 오는 7일부터는 새로운 공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4일 판타지오는 "故 문빈 군의 49재까지 직접 하늘공원을 방문해 주시어 함께 문빈 군의 가장 빛나던 순간을 추억해 주시고, 슬픔을 나누며 위로해 주신 아로하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유가족분들과 오랫동안 신중히 상의한 끝에, 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아로하가 조금 더 오래 문빈 군에게 따뜻한 인사를 하실 수 있도록 외부에 추모 공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모공간은 남한산성 국천사의 한 공간에 '달의 공간'으로 이동한다. 오는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판타지오는 "국청사로 가시는 길이 오르막길이고 협소하여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아로하가 언제든지 마음 편히 방문하셔서 조금이라도 마음을 달래고, 위로 받고 가실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편지나 쪽지 외에 헌화는 지양을 부탁했다.
이후 같은 날 아스트로 차은우는 윤산하와 함께 산길에 오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동료의 49재를 앞두고 새로 마련된 문빈의 추모 공간을 미리 찾은 것으로 여겨지며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故 문빈은 지난 2006년 그룹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꼬마신기'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으며 2016년 판타지오 소속 그룹 아티스트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