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 진이 군대에서 소감을 전했다.
13일 진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장문의 편지를 남기며 아미(팬덤명)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진은 "우리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저 역시 10주년의 컨텐츠들 여러분들께 뭔가 드리고 싶지만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쉬운 마음뿐이다. 입대 전에 여러 컨텐츠들을 더 찍고 왔어야 했는데"라고 아쉬워 했다.
이어 "저희 남아있는 멤버들이 열심히 10주년 컨텐츠들을 잘 진행 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군 생활 1년 남은 제가 11주년 컨텐츠는 전역하자마자 집으로 가는 게 아닌 회사로 가 위버스 라이브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표했다.
또한 진은 "저희 10주년이란 시간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의 몸이 무대를 소화할 수 있을 때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라겠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늘(13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Take Two'를 발표했으며, 오는 17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Yeouido)'를 개최하고 아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아미들도 움직였다. 오늘(13일)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에서 발간하는 안보 전문 일간지 국방일보 1면에 진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광고가 실렸기 때문. 국방일보에 연예인 서포트가 실린 것으로 처음이다.
광고에는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 옷을 입은 진 옆에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국군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합니다. 장병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Happy 10th Anniversary'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광고를 진행한 진의 팬들은 "많은 우여곡절 끝에 국방부 심의를 통과했다. 국방일보 사상 최초의 연예인 서포트 광고가 성사됐다"며 "어렵게 성사된 광고인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모두 함께하는 방탄소년단의 10주년 축하 파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같은 사단의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12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