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개그맨 정성호가 임재범으로 변신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 41회에서는 '수저게임 리턴즈' 2부가 펼쳐졌다. 2022년 첫 공개 당시 수많은 마니아를 탄생시켰던 '수저게임'의 한층 견고해진 게임룰과 함께 돌아온 '수저게임 리턴즈'는 지난 회차에서, 주우재의 수저 재배치권 발동으로 멤버 전원의 희비가 엇갈리며 대반전을 맞았다.
각자의 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자주 보기 힘든 가수의 공연"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가수의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무려 2개의 동전을 사용해야 했다. 빚이 많은 홍진경은 "내 주제에 무슨 공연이냐" 라며 한탄했다. 금수저 우영은 가진 것이 많으면서도 돈을 아끼기 위해 몸을 사렸다. 주우재도 방 안에서 그림 그리기에 몰두할 뿐, 공연을 보러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무려 동전 네 개를 써 쌍꺼풀 수술을 하며, 노래자랑으로 성공하여 돈 버는는 것을 꿈꾸던 조세호는 가수가 왔다는 소리에 "보러 가야지" 라며 아낌없이 동전 2개를 투자했다. 공연을 보러 방 밖으로 나온 것은 김숙과 조세호, 두 명 뿐이었다.
'홍김동전'을 찾아 온 뜻밖의 초대가수는 놀랍게도 개그맨 정성호였다. 그는 임재범 분장을 한 채 '전쟁같은 사랑'을 열창했다. 김숙은 그의 코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을 시작했고 정성호는 "나 가짜예요, 찍지마요" 라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줬다.
'짝퉁 임재범' 정성호의 노래가 길어지자 방에서 이를 듣고 있던 주우재가 뛰쳐나왔다. 그는 거의 공연 말미에 나왔지만 정성호의 공연에 빠져든 모습이었다. 정성호는 고음에 힘들어하면서도 무사히 임재범의 노래 '전쟁같은 사랑'을 마무리했다. 김숙, 조세호, 주우재는 "돈이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다" 라며 극찬해 웃음을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