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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톱스타 송중기 입에서 나온 '경력단절' 발언..아쉬운 이유

입력 2023-06-17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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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사진=민선유 기자
송중기/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송중기가 쏘아올린 남성의 '경력단절' 문제가 이틀째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와 함께한 송중기의 인터뷰가 뒤늦게 화제를 일으켰다. 송중기의 결혼과 출산 관련 발언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자아냈기 때문.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아내의 고향인 로마에서 지난 14일 득남했다. 인터뷰 당시 송중기는 "곧 아기가 태어난다. 중국에서는 일과 가정이 두배의 수확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때로 아버지가, 남편이 된다는 것은 보여지는 비즈니스에서는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도 의미한다. 결혼을 하고, 아버지가 되는 것은 경우에 따라 내 일을 점점 더 잃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중기는 "전 두렵지 않다. 신경쓰지 않는다. 저에게는 가족이 항상 일보다 훨씬 중요하다. 하지만 저는 제 직업을 사랑하고, 제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송중기의 발언은 '경력단절' 이슈를 떠올리게 했고, 날선 반응들을 불러 일으켰다. '경력단절'은 많은 여성들이 결혼, 임신, 육아로 겪게 되는 사회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물론 결혼, 육아 등의 이야기가 많이 노출될 경우 남자 배우들도 이미지 소모가 있음에 따라 작품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지만 승승장구 길을 걸어온 '톱스타' 송중기가 언급하는건 다소 와닿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영어로 한 대답이라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송중기가 말하고자 한 의도가 잘못 전달됐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갑론을박이 이어진다는 점에서는 송중기의 발언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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