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금쪽상담소' '이상화♥'강남, 역대급 장난..오은영 "소아 ADHD였을 것"(종합)

입력 2023-06-16 22:38:48
    • 복사완료!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강남의 충격적인 어린 시절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강남과 어머니 권명숙씨의 고민이 공개됐다.

강남과 어머니는 보물상자 속 물건으로 알아보는 본모습 멘탈테스트를 진행했다. 진주 한 알을 고른 강남은 '프로인내러'로 항상 참는 스타일이었다. 열쇠를 고른 어머니는 '프로개척러'로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었다.

강남 어머니는 강남이 어릴 때 밤에 울고 낮에 잤다고 밝혔다. 이어 이웃집 벨을 누르고 도망가는 짓궂은 장난을 많이 쳤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는 "동네에 있던 큰 시장에 배추와 무가 쌓여있으면 맨 밑에 있는 무를 쑥 빼서 와르르 무너지게 만들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사람 많은 공항에서 제 치마 지퍼를 쭉 내렸다"고 밝혔다.

강남 어머니는 "제가 높은 구두 신고 가는데 다리를 걸었다. 슈퍼 앞에서 쫙 넘어지면서 바닥에 다리 쓸려서 피가 나는데 도망가더라. 밤 늦게까지 집에 안 들어오더라. 너무 화가 나서 걱정도 안 됐다. 집에 늦게 들어왔는데 그때 제가 좀 때렸다"고 고백했다.

강남은 "엄마가 비위가 엄청 약하다"고 말문을 열자 강남 어머니는 "그 이야기는 진짜 싫다. 상화도 놀라서 '오빠 왜 그래' 기겁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굴하지 않고 강남은 "제가 큰 일 보고 일부러 화장실 물 안 내린다. 엄마가 들어가고 비명을 지른다. 그걸 3년간 장난쳤다. 엄마가 그때 이후로 뚜껑 닫힌 변기는 못 쓴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사람이 '철든다'라는 뜻은 무엇이냐. 성숙도가 높아지고 사리 분별을 잘 하게 되어 판단을 잘 하고 사람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자신을 조절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은영은 "강남씨는 초등학교 6학년같은 면이 있다. 어머니는 그런 걸 힘들어 하시고"라고 말했다.

강남은 "엄마한테 장난칠 때 너무 행복하다"며 "제가 사람 눈치 보면서 받아줄 사람한테만 장난친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은 "솔직하게 말하면 엄마한테 복수하고 싶어서다"라고 말하며 "어릴 때 너무 세게 혼내셨다. 엄청 큰 방망이로 때리시고, 프라이팬으로 문을 때리고 그랬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어떠한 상황에도 자식 몸에 손을 대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야만 했던 이유가 있으셨을 것 같다"고 물었다. 강남 어머니는 "선생님도 지금 보시겠지만 얘가 안 맞을 것 같냐. 얘를 안 때리면 제가 어떻게 해야 되겠냐"고 되물었다.

오은영은 "강남씨는 어린 시절 소아 ADHD였을 것. 행동이 많고 크고 충동성이 높은 유형이다"라며 "어릴 때 과잉, 충동행동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단계를 밟으며 차근차근 생각하는 것이 잘 안된다"고 부연했다. 강남 어머니에 대해 오은영은 "관습적인 것에서 벗어나면 무척 힘들어 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오은영은 "강남씨는 성인ADHD까지는 아니어도 진단 기준에 몇 가지가 남아있는 것이 있다. 충동성은 아직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은영은 "어떤 면에서 조절이 어려운지 생각해봐라"고 말했다. 강남은 "식탐이다. 엄마랑 아내 이상화가 몸무게 조절하라고, 살 빼라고 하는데 잘 안된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강남이 자기조절을 하기 어려워 하는 이유가 더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어린 시절을 물었다. 강남은 "엄마가 일본어 못해서 힘든 일 겪을 때 너무 도와주고 싶었다"며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강남 어머니는 일본어를 하지 못하는 상태로 결혼해 일본에 건너가 소통의 어려움을 겪었기에 강남의 교육에 더 힘을 썼다고 밝혔다. 강남은 "나이가 들수록 엄마와 더 소통이 어려워졌다. 일본어든 한국어든 깊은 대화가 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오은영은 "강남씨가 어머니와의 소통 끝엔 항상 혼났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짓궂은 장난을 쳐서 엄마와 정서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 강남씨에게는 유일한 소통 방식이 장난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섭섭함, 화남, 억울함 이런 감정들이 꽤 있는 것 같다. 현재도 그런 감정이 건드려질 때는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강남은 "너무 정확하다. 어렸을 때 가장 충격적인 기억이 있다.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카드가 있었다. 모아놨었는데 엄마가 그걸 버리셨다. 너무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엄마 코트를 가위로 잘랐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강남씨는 주도적인 면이 있다. 카드를 버리기 전에 강남에게 한 번 물어봤다면 의견을 제시했을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은영은 "강남한테는 세게 말해야 알아듣는다"고 말했다. 정형돈이 "그래서 아내분한테 장난 못치는구나"라고 짚자 이상화는 "맞다. 아내랑은 서열 정리가 됐는데 이게 편하더라"고 밝혔다.

오은영은 강남이 가지고 있는 양가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서적 소통을 꼽았다. 진지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소통을 하게 되면 불필요한 장난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