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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英대사 콜린 크룩스 “북한 사람, 나보고 ‘서울 주부’처럼 말한다고” 웃음

입력 2023-06-21 21: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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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유일하게 남과 북을 경험한 주한영국대사가 등장했다.

2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주한영국대사 콜린 크룩스의 한국, 북한 경험담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대사님이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신선해하며 “대사가 되면 어떤 게 제공되나” 궁금해했다.

“혜택이 좀 있는데 영국 국기가 있는 차를 타고 다닌다”는 말에 조세호는 “혹시 방탄 유리로 되어 있나”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콜린 크룩스 대사는 “방탄 유리 차가 필요한 나라가 있지만 한국은 안전한 나라라 없다”고 웃으며 “대사관저에서 살고 있고 불체포 특권이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권 할인도 있나”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콜린 대사는 “유감스럽게도 없다”며 “(유재석 씨가) 영향력이 있으시면 부탁드린다”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콜린 대사는 1993년 서울에 첫 부임한 후 북한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근무하며 남과 북을 모두 첫 대사가 됐다. “바로 직전 근무지가 평양이었다”고 전한 콜린 대사는 “제가 북한에 처음 갔을 때 ‘괜찮아요’라고 했더니 ‘어떻게 서울 주부처럼 말씀하시는 겁니까?’라고 놀라더라”는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북한 맛집에서부터 우리와 다른 언어까지 북한에 대한 정보를 생생히 전하던 콜린 대사는 직접 주한영국대사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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