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기안84가 MBC의 주말 예능을 책임지는, 진정한 'MBC 아들'로 거듭났다.
기안84는 현재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 고정 출연하며 금요일 밤의 웃음을, 그리고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로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다. MBC의 예능을 이끌고 있는 주축이라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
지난 2017년 성훈, 이시언, 헨리와 네 얼간이로 '나혼산'의 전성기를 맞이한 기안84는 2019년 위기를 겪었을 때 꿋꿋하게 제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격동의 시기일 때도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기안84는 지금의 새로운 '나혼산'까지 어느 게스트든 케미를 뽐내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리고 기안84는 '나혼산' 조연출 시절부터 친분을 쌓아온 김지우 PD의 입봉작 '태계일주'를 통해 시너지를 내게 됐다. '태계일주' 시즌1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왔었다. 살짝 이른 시간대임에도 '태계일주'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5.2%로 호평을 얻었다.
시즌2 또한 성공적이다. 지난 11일 첫 방송 된 '태계일주2'는 일요일 오후 9시 10분이라는 늦은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4.7%(닐슨코리아 기준)로 쾌조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2회차만에 '태계일주'는 오랜기간 동시간대 1위를 놓치지 않았던 SBS '미운 우리 새끼'와 KBS2 '마이 리틀 히어로'를 제치고 왕좌에 올랐다.
기안84의 상상초월 털털함과 여행하는데 있어 높은 난이도를 가진 인도가 만나 보여주는 이색 풍경들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로 다가오기 충분했기에 예견된 결과로 보인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 웃음을 책임지는 기안84. MBC의 아들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