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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18살 반려견, 목줄 풀린 개에 물려 심정지..원망스럽고 억울"

입력 2023-06-24 17: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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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채널
김준희 채널

[헤럴드POP=정혜연기자]김준희가 자신의 반려견이 개 물림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인 김준희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몽오가 지난주 목요일 다른 개에게 아주 심하게 물렸습니다. 산책 중 목줄이 풀린 개가 갑자기 몽오에게 달려들었고 18살의 노견인 몽오는 현재 걷는 것조차 힘든 아이인데 너무 갑작스러운 공격에 무방비인 상태로 수차례 물어뜯기고 내동댕이쳐지며 목부분이 심각하게 물어뜯기고 어깨, 귀, 목, 등 무차별 공격으로 온몸에 교상을 아주 심하게 입은 상태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까스로 몽오를 가해견에게서 떼어냈을 때 몽오는 쇼크가 온 건지 심정지 상태였고 눈이 풀리고 혀는 돌아가 있었으며 온몸은 축 쳐져있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몽오를 보고 소리치며 울며 들쳐안았다가 본능적으로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가슴을 수차례 압박하니 미약하게 심장이 뛰는 것 같아 피가 흐르는 부위를 손으로 막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어요"라고 설명했다.

김준희는 "그 상황이 너무나 원망스럽고 억울해서 소리치고 기도했습니다. 18살이지만 아직 어디 하나 크게 아픈 데 없이 씩씩하게 잘 지내는 아이인데 이렇게 한순간의 사고로.. 그것도 다른 개에게 물려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는 단 한 번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었고 그렇게 보낼 수는 없었습니다"라며 분노했다.

이날 김준희는 몽오가 3일간에 입원 끝에 통원치료를 하기로 했다며 "가해견의 품종과 가해 견주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현재 가해 견주는 저희에게 충분히 사과하셨고 진심으로 몽오를 걱정해주고 계세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제가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언제든 내 강아지가 공격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나에게는 예쁜 아이이지만 본능이 있는 아이들이니 갑작스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힘없이 무참히 공격당하는 몽오같은 상황이 또 생기면 안 되니까요. 내 아이의 목줄은 놓치지 않게 꼭 잡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김준희는 다친 몽오를 보살피는 사진을 공개했다. 힘없이 쓰러진 몽오의 모습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몽오가 하루빨리 완쾌하길 바라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물결을 이어갔다.

한편 김준희는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또 이들 부부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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